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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고유가 시대에 거꾸로 가는 농산물 가격이 있다?
2008-07-11 15:00:06최종 업데이트 : 2008-07-11 15:00:06 작성자 :   김영석

요즘 고유가로 인해 물가가 상승해 서민들의 가정경제는 물론 농민들의 생활고는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  
고유가로 인해 우리나라 산업전반에 어려움이 직면해 있으며, 그로 인한 생필품은 물론 모든 물자의 가격이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고 있으나 , 농산식품 가격중 하락하는 품목이 있어 농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대상품목을 조사한 결과 품목 10개로 가격약세 품목은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대파, 감자, 당근, 양배추이며 평년과 비슷한 품목은  쪽파다.  
이 밖에도 수박, 토마토 상추, 열무 등 대부분 품목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일부 축산물인 돼지고기, 닭고기등은 예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제언]고유가 시대에 거꾸로 가는 농산물 가격이 있다?_2
[제언]고유가 시대에 거꾸로 가는 농산물 가격이 있다?_2


농산물 생산에 이용되는 농자재는 대부분 공산품이며 농자재 가격은  다른 물가와 같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반면 농자재를 투입해 생산되는 농산물 가격은 거꾸로 하락하고 있거나, 수년째 정체되어 변동이 없다. 

최근 농자재 가격을 알아보면   비료, 면세유는 전년동기 100% 이상 가격이 상승 되었으며, 비닐, 소사료 등도 40%이상 상승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 상승할 전망이라고 한다.

모든 물가가 올라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에게 저렴한 가격의 농산식품을 먹을수 있도록 생산하는 농업인에게 감사를 느껴야 하며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농산식품을 싸게 먹는만큼 서민들은  다른 생활에 여유를 가질수 있다. 반면 싸게 먹는만큼 그 피해는 농민들이 안고 가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농어민의 노고를 잊지 말고 늘 기억하며 올바르고 정직한 소비생활로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금년 여름에 갈 휴가지는 바로 농.어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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