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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90% 에너지절약
2013년까지 모든 교통 신호등 LED 등으로 교체
2008-06-27 11:03:51최종 업데이트 : 2008-06-27 11:03:51 작성자 :   임형식

고유가시대 90% 에너지절약_1
신호등비교사진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LED신호등 설치사업에 약 30억원을 투자해 약 40%(2,560조)를 LED신호등으로 교체했고, 2008년에는 수성로 창룡문길, 인도내길, 세계로, 매산로 등 41개 교차로에 3억의 예산을 투자해 377조의 LED신호등을 오는 7월 교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계속되는 유가상승 예고로 서민 경제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고유가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기업, 학교, 각종단체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참여를 적극 강조하고 있는데, 시에서도 절전형 LED신호등을 적극 도입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LED신호등은 1960년부터 에너지 대체를 위해 반도체소자를 활용,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 고휘도 LED기술이 개발되면서 상용화가 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1997년 경에 소개돼 국내환경적응성과 안전성 등의 검증을 거쳐 2002년부터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

LED신호등은 기존의 백열전구식신호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선명도로 차량운전자가 신호등을 쉽게 식별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팬텀효과(햇빛에 의한 역광으로 신호등 점멸상태가 불분명)가 없어 안전사고 예방에 탁월할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약 30%정도의 사고 감소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기존 신호등의 소비전력 100W에 비해 약 7~15W의 전력사용으로 90%이상의 에너지절약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약 6개월정도인 백열전구수명에 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대폭 절약된다.

시는 이번 LED신호등 교체로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용이 매년 4,400만원 정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이성락 도로교통과장은 "LED신호등이 에너지절감과 사고예방에 효과가 탁월하고 친환경적 기술임을 감안해 지속적인 재원확보(연10억원)를 통해 2013년까지 시내의 모든 신호등을 LED신호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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