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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환해졌어요
통로에 94개 조명 설치
2008-03-03 13:14:21최종 업데이트 : 2008-03-03 13:14:21 작성자 :   남상은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환해졌습니다.  여기 와보세요!" 

팔달문 지역의 유명 브랜드 의류 전문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달라졌다.
시가 지난 2월 20일 시장 통로에 94개의 조명시설을 새롭게 설치, 시장거리가 환하게 밝아진 것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시장통로에 조명시설이 없어서 야간에 상점이 문을 닫으면 간판불이 꺼지는 바람에 시장통로가 어두워져 시민들이 시장 안에 들어가기를 꺼려했었다.

시장이 침체되자 자연히 상인 조직이 유명무실해져 전기세도 못 내고 고장난 조명시설을 보수하지도 못한 채 방치되어 왔었던 것.
그러던 중 이번에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밀린 전기세도 납부하고 조명시설도 새롭게 교체해 생동감 있는 시장분위기를 조성하게 됐다.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환해졌어요_1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환해졌어요_1

남문패션1번가 상인회 함대훈 회장은 "남문패션1번가 시장이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전문의류 시장이었지만 대규모점포 입점으로 타격을 입어 매우 침체되어 있었다. 이번  조명시설 재정비사업을 계기로 상인회를 재조직하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밤늦게까지 시장을 찾아주시는 시민여러분께 편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인 시장 활성화사업으로 고객 여러분께 쇼핑편의를 제공하고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화합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무국장 김국선은 "조명시설 설치 전에는 옆 상점이 문을 닫으면 함께 닫아야 했는데 현재는 상점 문 닫는 시간이 연장되었고 밤 늦게까지도 손님들이 시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문패션1번가시장은 팔달구 팔달로3가 및 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0년에 시장이 개설되어 유명브랜드 의류 전문시장으로 198개 점포가 영업중이다. 주변에는 시민상가(중장년층 전문의류)와 영동시장(전통한복특화), 팔달문시장(패션잡화)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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