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곳곳에서 정월대보름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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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곳곳에서 정월대보름행사 풍성 칠보산 달집축제, 화성행궁 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 온수골 풍류한마당 축제, 정자마을 달빛축제 2014-02-11 17:14:41최종 업데이트 : 2014-02-11 17:14: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이번 주 금요일은 휘영청 밝은 달이 떠는 '정월대보름'이다. 쥐불놀이, 줄다리기, 고싸움 등 기억 속에 아련한 예전의 풍속을 지금도 정월대보름에 맞춰 수원을 비롯한 전국의 도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2014년 갑오년 한 해 동안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 한마당행사가 수원시에서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번 주 수원시내에서 펼쳐지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소개한다. 14일, 칠보산 달집축제 정월대보름 당일 많은 행사들 중에 권선구 금호동주민센터에서 준비한 '칠보산 달빛축제'는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칠보산 달빛축제는 14일(금) 호매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오후4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보존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생활향상 및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며 1부 체험마당과 공연마당, 2부 달집태우기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쥐불놀이, 연날리기, 긴줄넘기,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와 고구마 구워먹기, 떡메치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 한 해의 모든 액을 막고 복을 비는 비나리와 고사를 시작으로 액운을 넘는 불넘기와 달집태우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둠이 깔리면 보름달 아래서 달집에 훨훨 타오는 불을 보며 지역주민들이 즐거워할 것 같다. '제11회 칠보산 달빛축제' △ 일시: 14일(금), 16시부터 △ 장소: 호매실중학교 운동장 117만 수원시민 모두 올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염상덕 수원문화원 원장 수원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2013년도 화성행궁 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 15일, 화성행궁 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 토요일인 15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화성행궁 광장에 117만 수원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대한 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 '제23회 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행사는 수원문화원(원상 염상덕)이 주최하며, 수원시내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행사들 중 가장 큰 행사이다. 12시부터 17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관광객들도 함께 할 수 있다. 대취타의 식전행사로 시작될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경기대회를 비롯해 제기 만들기, 연날리기, 탁본체험,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수원화성소리사랑, 춤사랑 등 전통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화성행궁에서 펼쳐질 정월대보름축제, 수원시민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 '제23회 대보름민속놀이한마당' △ 일시: 15일(토), 12시부터 △ 장소: 화성행궁 광장 15일, 온수골 풍류한마당 축제 온수골 풍류한마당 행사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명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온수골 풍류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전통놀이 체험마당, 공연마당,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쥐불놀이, 불꽃놀이, 국악한마당, 민요, 사물놀이, 소원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곡선동 온수골 지역에 내려오는 고유의 민속놀이를 계승 발전하고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면서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문의: 곡선동 228-6611 '온수골 풍류한마당 축제' △ 일시: 15일, 오후6시부터 △ 장소: 명당초등학교 운동장 15일, 정자마을 달빛축제 장안구 정자3동 지역주민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순도순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정을 나누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정자3동 마을만들기위원회(위원장 박성권)에서 준비한 '제3회 정월대보름 맞이 정자마을 달빛축제'가 15일 오후2시부터 정자3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다른 지역에서 펼쳐지는 정월대보름행사보다 규모는 작지만, 내용은 알차고 재미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동참열기가 매년 뜨거워지고 있다. 정자3동은 대단위 택지개발지구로 주거문화가 대부분 아파트이다. 그런 이유로 윷놀이와 제기차기는 아파트 대항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아파트별 대항전에서 종합우승하면 우승기와 트로피도 수여된다. 어둠이 내리면 지역주민들의 소원을 담은 달집태우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이다. 달집의 볏짚과 수숫대가 불에 타며 풍년을 기약하고, 대나무에 불이 붙어 마디마디가 터질 때마다 내는 폭죽 같은 소리는 악귀를 쫓아준다. 정자3동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벌써 들린다. '제3회 정월대보름 맞이 정자마을 달빛축제' △ 일시: 15일(토), 14시부터 △ 장소: 정자3동주민센터 주차장 올 한해 지역주민들을 행복하게 해주십시요.(2013년 정자3동 달빛축제) , 달집태우기...모든 액운을 태워 버린다.(2013년 정자3동 달빛축제) 2014년도 정월대보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밝게 뜬 둥근 대보름달을 향해 올 한해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 연관 뉴스 '행궁마을 관광활성화 프로젝트' 순항 중2024.06.24 수원시 고위험 성범죄자 OUT 캠페인 및 시민안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2024.06.17 '땅'은 농업과 생명의 근본이고, 먹거리 생산의 근간이다2024.06.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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