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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의 달인 되어볼까
권선구청정보화교육장 배움의 열기로 후끈
2014-02-05 12:08:24최종 업데이트 : 2014-02-05 12:08:2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윤희

"컴맹을 탈출하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작년에 강의를 들어 자격증을 따고, 이번엔 다른 프로그램을 듣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올해는 가계부를 컴퓨터로 써보려구요"
수원시 정보화교육장에서 2월 개강식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나온 말들이다. 

2014년 수원시민 정보화교육이 2월 첫주 개강을 했다. 수원시민의 지역간, 계층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전시민의 인터넷 생활화를 위하여 주부,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수원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이다.

시민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의 달인 되어볼까_2
시민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의 달인 되어볼까_2

매해 2월에서 12월까지 운영을 하고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을 하고 매달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수 있다. 수원시 4개구(영통, 장안, 권선, 팔달)교육장에서 226개반을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은 컴퓨터 기초부터 엑셀, 인터넷활용, 자격증반 등이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4천 899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전과 다르게 컴퓨터는 생활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찾아 익히고 배워 시대에 요구에 나란히, 아니 앞서갈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컴퓨터 인터넷 기초반은 물론이고 SNS/스마트폰 활용, 블로그만들고 꾸미고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도 장소가 멀고 불편한곳에 있다면 배우기 힘들겠지만 그런 걱정도 할필요 없다. 수원시청, 각 구청은 물론이고, 무봉종합사회 복지관, 경수실버 IT봉사단, 한국장애인교육 문화협회 수원시지회 등 수원 각지역, 살고 있는 가까운 곳 13군데에서 운영중이다.
시간도 오전반, 오후반, 저녁반까지 나뉘어져 있으니 시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에서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과 장소, 시간대를 확인하면 된다. 

시민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의 달인 되어볼까_3
시민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의 달인 되어볼까_3

권선구청은 올해 2014년 구청내 정보화교육장 등 3군데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구청에서는 오전에는 컴퓨터 기초와 엑셀, 파워포인트 교육을 준비했다. 오후반 2월은 프레지와 파워포인트, 3월에는 ITQ자격증반이 계획되어있다.
세류3동 주민센터, 한국복지정보통신 협의회 경기지부에서도 엑셀, UCC프로그램이 개강을 했다. 늘 그렇듯이 호응이 좋아 모집인원은 꽉 차고 대기까지 있는 상태이다. 3월부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일찍 서둘러야 한다. 

강사들의 실력도 수준급이다. 첫날 공무원을 정년퇴직하고 컴퓨터를 배웠고 자격증을 딴후 좀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몇년째 봉사하고 있다고 강사 자신을 소개한다. 오전 기초반에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 연세가 많으니 기계에 서툴고 알려줘도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여기저기에서 계속 '선생님~'을 부르는데도 피곤하고 지친 표정없이 얼른 달려가 알려주기에 언제나 인기짱이다. 

시민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의 달인 되어볼까_4
시민정보화교육으로 컴퓨터의 달인 되어볼까_4

구는 교육의 끝무렵에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 희망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수강생들의 후기를 받는 등 시대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올해는 컴맹 탈출은 물론이고 컴퓨터 자격증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가족들과 여행다녀온 사진과 이야기를 컴퓨터에 기록하고 오랫동안 남기고 싶어서...교육장은 오늘도 배움의 열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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