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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
종교 떠나 가족과 베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되길
2013-12-24 11:40:10최종 업데이트 : 2013-12-24 11:40:1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크리스천에게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종교적 의미와 더불어 의미가 더 클 것이다.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크리스마스는 연말 분위기와 더불어서 들뜨게 된다. 
왠지 크리스마스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이라도 줘야할것 같고 가족이나 애인,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거나 하다못해 밖에서 외식이라도 해야하는 것처럼 인식이 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크리스마스는 너무 상업적으로 변질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캐롤없는 크리스마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_1
한 아파트 중앙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

수원시내를 조금만 돌아다니면 여기저기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아파트 중앙 광장 등에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놓고 조명을 켜놔서 밤에 돌아다녀도 안심이 된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는 영락없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유독 캐롤 듣기가 힘들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올해 크리스마스 캐롤은 듣기가 힘들어졌다. 음악에 대한 저작권에 대한 규제가 심해졌고 미국과 EU 등과 FTA 체결을 통해 역시 저작권에 대한 법적 송사문제 우려는 더욱 커졌다. 대형 상업시설에서 캐롤을 틀려면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캐롤을 아예 틀지 않는 것이다. 
수십년 전 만든 캐롤 작곡가, 작사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곡을 들으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찾길 바라며 만들었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현실을 안타까워할 지도 모른다.

작은 크리스마스트리, 의미있는 선물 인기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_2
최근에는 작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인기이다.

최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크리스마스트리 판매량을 분석해보니 작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중간 크기나 대형 크기보다 훨씬 많이 팔렸다고 한다. 이전보다 대형 판매량은 대폭 감소하고 소형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경제적 영향이 크다. 전세계적인 불경기의 영향과 한가구 가정의 증가로 저렴한 가격으로 좁은 공간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수 있는 트리면 충분하다는 인식이다.

30만원 이상의 선물보다 1만원 단위의 상품권이나 10만원 이하의 선물이 더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비싼 선물보다 의미있는 선물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아주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이 된다. 최근 크리스마스는 처음의 의미가 많이 변질되어 지나치게 상업화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크리스마스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자본주의 국가에서 당연하지만 크리스마스 정신 자체가 너무 홰손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소소하면서 의미있는 날로 보낸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다.

가족간 즐거운 시간, 이웃을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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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면 생각이 나는 구세군 냄비

고대와 중세에서도 크리스마스는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한다. 종교적으로 엄격했던 중세의 유럽에서도 서로 곡식을 나누고 축제를 벌이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고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뉴스기사에서 부부간에 대화가 하루 30분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돌봐주는 아버지도 역시 드물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대화하며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것이 구세군 냄비이다.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선을 행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몇년들어 이웃에 대한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구세군 기부 단체에서는 신용카드 등으로도 기부하게 했지만 크게 의미있게 자선이 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젊은층의 경우는 거의 자선,기부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자가 강남역에서 20분 정도 구세군 자선하는 모습을 봤지만 한 아주머니가 기부하는 모습 이외에는 젊은층은 쳐다 보지도 않는 모습이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 이웃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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