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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한파도 못이긴 교육열
상황대처 능력 등 전문가 비법 전수
2013-12-13 17:35:14최종 업데이트 : 2013-12-13 17:35:14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문화관광해설사..한파도 못이긴 교육열_1
교육을 받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사진 수원문화재단)
 
60여 명의 사람들이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홍보관 영상실에 모였다. 13일 오후 2시, 이곳 영상실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관광해설사 시나리오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해설사란 관광진흥법 제48조의 4(문화관광해설사의 양성 및 활용계획 등)에 의거하여, 활동을 하는 봉사자들을 말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양성 및 배치, 활용과 권한은 해당 지자체에 위임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관광자원 및 해설 수요를 고려하여 지자체별로 선발 및 배치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을 위한 별도의 자격증은 없으며, 지자체별로 인증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정 이수를 통하여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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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의 강의
 
이야기식의 해설법 등 강의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해설사들의 능력 향상과, 수준 높은 해설을 듣고자 하는 관광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획했다. 
이 날 해설사들은 문화관광 전문 강사로부터 해설을 할 때 해설사들의 위치와 동선, 이야기식의 해설법 등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수원의 문화관광해설사 역사는 지난 1997년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자원봉사 형태로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 2001년 문화관광해설사 제도가 공식 법제화되기까지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했었다. 현재 수원에는 많은 관광해설사들이 관광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숫자도 전국 최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을 방문한 단체 등이 화성이나 기타 수원의 관광지 등을 관람하고자 할 때,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질 좋은 관광해설을 손쉽게 듣기 위해서는 단체 20명 이상의 경우 재단 홈페이지(www.swcf.co.kr)에서 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문의 : 031-29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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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명이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문화관광해설사 질이 관람객 증가

작금에 들어 어느 자자체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지마다 상주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해설사가 있다고 해서 꼭 좋은 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관광해설사들이 얼마나 자신이 해설을 해야 할 관광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가? 혹은 관람객보다 과연 수준이 높은가?' 등은 늘 문제로 야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사람마다 손쉽게 관광을 하고자 하는 곳을 검색할 수 있다. 예전과 같이 관람객들이 단순히 아무 것도 숙지하지 못한 체 관광지를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하기에 해설사들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해설이 관람객들에게 설득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많은 해설사들을 보면 어디서나 다 알 수 있는 내용을 이야기한다거나, 아니면 전혀 검증이 안 된 '카더라' 식의 해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해설이라면 차라리 아니함만 못하다. 
수원 화성을 찾아오는 관광객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런 사안에 대처를 하기 위한 교육은 필수이다. 이번 교육으로 인해 화성문화관광해설사들이 더 질 높은 해설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일조를 하기를 기대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수원문화재단, 상황대처,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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