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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정숙.금연입니다
학교, 일제히 기말고사 시험기간..도서관은 문전성시
2013-12-03 23:53:25최종 업데이트 : 2013-12-03 23:53:2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학교들이 일제히 기말고사 시험기간이 되었다. 수원 주요 도서관은 시험기간을 맞아 시험공부를 하기 위한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인근에 많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도 있어 더욱 붐볐다. 이에 따라 열람실이 만석이 되면 강당까지 학습실로 개방을 해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고 있다.

학교 시험기간 동안, 열람실 혼잡한 분위기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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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을 맞아 도서관이 문전성시이다.

중고등학교가 시험기간이 되면 기존에 도서관 열람실에서 학습하던 국가고시 등 고시생 준비생 등이 혼잡한 열람실의 분위기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아직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는 학습태도가 완전히 성숙되지 않아서 열람실을 자주 들락날락 하거나 열람실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경우도 목격이 되었다. 열람실 야외 휴게실의 경우는 취식이 금지되어 있는데 관리인 몰래 취식을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중고등학교 시험기간 동안에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기존에 도서관 열람실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민원을 넣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시험기간을 맞은 학교에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습분위기에 대한 당부 교육이 필요해 보이고 다소 번거롭더라도 관리인의 학생들에 대한 계도도 필요해 보인다.

도서관 입구에서 담배피는 일부 몰지각한 모습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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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실이 만석이 되면 도서관 강당을 학습실로 개방하고 있다.

열람실 내의 혼잡한 분위기를 만든다며 중고등학생들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이용객들도 있었지만 일부 이용객들의 몰지각한 모습도 목격되었다. 
도서관 입구와 쉼터는 물론 도서관 주차장에서도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바닥 여기저기에 담배꽁초가 보였고 저녁에 도서관 입구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도 보였다. 실제로 어두운 저녁에 도서관 주변 이곳저곳에서 붉은 담배불이 보이고 담배냄새가 난다. 

도서관은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최근 시험기간은 아이들에게 더욱 피해를 주는 것이다. 자신은 잠시 휴식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용도로 흡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고 열람실에 돌아오면 옆에 앉아 있으면 담배냄새가 심하게 난다. 이 역시 학습분위기를 망치고 다른 사람을 방해하는 것이다.

모두를 위한 도서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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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원시는 인문학의 도시가 된다는 목표로 도서관을 선도적으로 건립하고 있다. 도서관 건립에 있어서 선도적이지만 도서관을 시민의식도 선도하지 못한다면 이는 반쪽 도서관일 수밖에 없다. 
현재 시험기간이라서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고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다시 태우기 위해서 도서관 앞에 차를 대기시키는 학부모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주차장이 모자라서 도서관 앞에 인도 위로 올라와서 세우는 경우가 있다. 

도서관은 이용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도서관을 이용할 때는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장한다. 그리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다른 이용객들을 위해 조금만 정숙하고 흡연자들도 비흡연자와 아이들을 배려해서 도서관과 그 주변에서는 흡연을 해서는 안된다. 
도서관이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즐거운 배움의 전당이 되고 이용하는 모두를 위한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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