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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주인공' 권선1동 작품발표회
2013-12-12 18:52:43최종 업데이트 : 2013-12-12 18:52: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련은

지난 수요일 11일 오후4시 권선1동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권선1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송년의 밤'이 열렸다. 주민이 주인이 되어 행사를 진행하고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발산하며 주민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다. 

작품발표를 축하하기 위해서 아이들 손잡고 온 남편과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어서 3층으로 올라가고 있다.  행사를 위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하며 마련하고 멋진 무대가 꾸며져 있고 주민을 위한 소통의 찻자리를 권선예절원에서 사범들이 나와서 차와 다과를 정갈하게 준비해 놓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내 작품 어때요? 구경한번해보실래요~
'오늘은 내가 주인공' 권선1동 작품발표회_1

무더운 여름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단풍여행의 유혹도 뿌리치고 준비한 마지막 겨울 행사다. 단체행동을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정해진 시간을 잘 지켜야 진도를 따라가고 협소한 장소운영도 원활해진다.

행사는 제1부에서 작품전시 및 의식행사를 진행한다. 1층부터 2층에 꽃꽂이,POP,한지공예, 서예, 퀼트 강좌작품이 저마다 뽐내며 전시되어있다. 관람객들은 이거 정말 만든 것이냐면서 장인의 손길이라고 칭찬을 한다. 
올해는 불경기 때문에 유난히 썰렁한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바꿔준 화려한 꽃장식트리와 플라워아트는 보는 이들의 눈을 만족시켰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면서 멋스러운 필체로 쓰인 시 한수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멋진 솜씨를 자랑하기위해 1년 동안 그들의 솜씨를 흠뻑 담은 각자의 작품들을 내놓고 관객을 맞이했다.

신나는 사물놀이
'오늘은 내가 주인공' 권선1동 작품발표회_2

이 자리에는 권선구청장, 권선1동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각급단체장 및 단체원, 주민자치센터강사 및 수강생, 주민자치위원 등이 흥겨운 행사를 함께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권선1동 주민자치센터는 구 교통안전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한것이다. 이곳으로 이전하고 처음으로 3층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므로 써 주민의 접근성을 놓이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제2부 행사에서 작품발표를 고전무용, 통기타,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노래교실팀에서 진행했다.
유난히 시니어들이 많이 출연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각팀은 끼와 흥을 유감없이 발산하면서 즐기는 장이되었다. 흥겨운 사람들 중에는 엄마어디있나하고 찾아보는 아이들의 눈망울과 백발의 어르신까지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낯익은 사람이 나오면 반가워서 연실 사진 찍느라 바쁘다.

청춘을 돌려도~언니부대
'오늘은 내가 주인공' 권선1동 작품발표회_3

우아한 자태의 장구춤을 보고 흥겨운 삼도 사물놀이는 10년 이상의 경륜이 우러나는 우리 전통음악으로 행사의 열기에 불을 지폈다.
신나는 통기타 연주를 들고 함께 흥얼거렸다. 차차차와 자이브스텝을 밟으며 찰랑찰랑 흔들며 스포츠댄스를 선보였다. 두 팀으로 운영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함께하지만 부끄러워서 무대 위에는 못 올라간다면서 소녀처럼 얼굴을 붉혔다. 리타즈왈츠를 선보인 라인댄스는 멋진 군무를 펼쳤다. 엄마 나왔다고 좋아하는 아이들과 흥겨운 이들이 힘차게 박수를 친다.
주황색 단체티를 입고나온 노래교실팀은 최고의 인생을 부르면서 행사의 열기를 달구었다. 지역의 자랑인 이향원가수, 강신영 노래강사의 노래가 이어지고 확실하게 프로그램홍보와 눈도장까진 찍었다.

매혹의 섹소폰연주
'오늘은 내가 주인공' 권선1동 작품발표회_4

모두들 기립박수를 치면서 춤추게 하는 깜짝이벤트가 있었다. 동장님이 매혹의 앨토섹소폰 연주로 주민의 열기를 이내 열광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진풍경에 관객들은 즐거워하며 앙코르를 청했다.
주민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밤은 깊어가고 따뜻한 정이 쌓여가는 주민과 함께해서 좋다.

한편 2013년 4/4분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12월31로 마감하고 곧 이어서 2014년 분기별 모집을 한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하여 가까운 각동 주민자치센터에 들러 신청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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