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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순 학생회장 당선자, 헌신적인 봉사 다짐
방송대 경기지역대학 32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 선출
2013-11-27 13:03:00최종 업데이트 : 2013-11-27 13:03:00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출석수업과 출석시험이 연이어 있고 기말 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는 요즘이 방송대 학생들에게는 심적으로 가장 바쁜 시기이다. 기말 시험 결과에 따라 한 학기 공부를 얼마나 충실했는지 증명되기 때문이다. 

모두가 시험공부에 매진하고 있던 11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방송대 경기지역대학 2014년을 이끌어갈 32대 국어국문학과 회장 선거가 있었다. 

후보로는 현재 경기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31대 학생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전찬순 학우로 단일 후보였다. 전찬순 후보는 2012년 1학년 때는 반딧불이8기 스터디 팀장과 1학년 학과 대표를 맡아 국어국문학과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운영위원으로서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선배님들께서 학과를 위해서 솔선수범하고 학우들을 위해서 열정을 아끼지 않는 학생회 활동 모습을 보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헌신적인봉사를 어떻게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의 뜻을 본받아 성실한 자세로 학과를 운영해 보기로 다짐하며 회장후보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찬순 후보는 학과 회장에 등록한 동기를 말했다.

전찬순 학생회장 당선자, 헌신적인 봉사 다짐 _2
실명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이맛돌 안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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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모습

투표방식은 학생회 운영위원으로 하며 선거관리위원에게 실명을 확인한 후 투표용지를 받아 찬반의 의사를 표시하여 투표함에 넣는 것으로 했다. 찬반 투표일 당일 운영위원의 3/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회장으로 당선된다는 조항이 있었지만 운영위원 32명 중에 2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만장일치로 32대 국어국문학과 회장에 당선되었다. 

31대 학생회 운영위원으로 돌이켜보면 3월부터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매우 많았다. 
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그에 따른 스터디 결성과 진행방식에 대한 세세한 면까지 학생회 임원들이 할 일이었다. 4월에는 신입생들과 전 학년이 참여하여 국어국문학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원주에서 1박2일 모꼬지가 있었고 6월에는 한국사 경시대회가 있었다. 
7월에는 전국 방송대 학생들이 부여에서 만나서 한마음이 되었던 학술제와 역사유적지 탐방이 있었고 8월에는 재학생들과 동문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문집 발행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가 있었고 10월에는 가요경연대회를 비롯한 축제의 한마당 상록대동제가 있었다. 
31대 운영위원에서 공식적으로 남은 행사는 1월 문집 발행과 문학의 밤 행사를 갖는 것이다.

2013년에는 3학년 선배들의 지도에 따라 행했다면 2014년 32대 운영위원들은 크고 작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후배들에게 가르침까지 담당해야 하는 학생회 중심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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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을 말하는 전찬순 학생회장 당선자 사진: 이맛돌 안은숙

"먼저 그룹스터디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 학습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이맛돌 카페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 학교나 학과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선.후배 간의 원만한 유대관계와 학우들 간의 따뜻한 우애로 단합하는 국어국문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찬순 회장 당선자는 학과운영에 대하여 청사진을 밝혔다.

경기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은 뛰어난 실력과 화합이 잘 되는 학과로 본교의 교수님들 사이에도 익히 다 알고 있다. 경시대회와 학술제 그리고 가요경연대회까지 참여하는 팀마다 좋은 성적으로 타과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전찬순 회장 당선자가 넘어야 할 산이 크다. 2013년 31대 학생회에서 반딧불이, 청서듦, 자의누리 기존 스터디를 가온누리로 통합하여 화요일 팀과 목요일 팀으로 축소되면서 주말에 운영되던 반딧불이 스터디에 대해서는 다시 재생시킬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32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 당선자는 주변의 입김에 흔들림 없이 재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수용하고 실질적인 학생들에게 도움 되는 학생회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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