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 3일 열린다
2013-10-01 00:37:33최종 업데이트 : 2013-10-01 00:37:3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의 4대 하천 중 서호천은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친환경자연하천이다. 지역주민들은 이곳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랜다. 또한 사람과 자연의 만남을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악취와 오염의 하천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환경자연하천으로 탈바꿈하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환경단체인 '서호천의 친구들(대표 지진환)'의 땀과 열정 그리고 수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있어 가능했다.

2008년 8월 서호천의 오염, 냄새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정자·천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12월 '서호천의 친구들'로 새롭게 출발하여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원시의 대표 환경시민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서호천의 친구들은 서호천 환경정화 및 환경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을을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끝이 없다. '서호천 빗물시설 설치, 솟대공원, 시민생태농장' 등 많은 일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 3일 열린다_1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 3일 열린다_1
,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 3일 열린다_2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 3일 열린다_2

서호천의 친구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을 실천하는 또 하나를 멋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3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이다. 10월3일(목) 오후2시부터 서호천 솟대공원에서 펼쳐지는 서호천 그림그리기는 서호천의 친구들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서호천 상류에 위치한 솟대공원에서 친환경하천으로 탈바꿈한 서호천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린다. 주제는 '환경보전과 마을 공동체'이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그림그리기 행사로 만족하지 않는다.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배워보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서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표현해 낼 것이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먹거리 한마당과 벼룩시장,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태풍태권도, 점핑클럽 시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푸짐하다. 수원시장상을 비롯해 서호천 친구들 대표상,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장상, 전국환경단체협의회장상, (사)한국문화산업학회장상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를 준비한 오현재 서호천의 친구들 사무국장은 "환경실천을 학생들과 함께 하고자 이번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환경학습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에 현재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민주적이고 개방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달려가는 서호천의 친구들, 이들이 있어 우리지역은 행복하다. 이들이 있어 우리지역은 자연이 춤추는 것 같다. 이들이 준비한 '2013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성공하길 기대한다. 
서호천 그림그리기 대회 문의: 서호천의 친구들(T: 246-9447)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