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교통수단 ‘트램(Tram)’ 관심폭발
2013-09-03 22:14:32최종 업데이트 : 2013-09-03 22:14:3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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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에서 미래의 도전 '차 없는 도시에 살아보자'가 9월 한 달간 열리고 있다. 기존의 동력원인 전기가 아니고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여 유가선 및 무가선 방식으로 주행하는 차량시스템인 '트램(Tram)'은 시민들에게 '노면전차'로 익숙해 있다. 친환경교통수단 트램, 2017년이면 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거 참 신기하네...정말 요것이 도로를 달릴 수 있을까? 수원시의 선택은 경전철이 아닌 '트램(Tram)' 수원시가 경전철이 아닌 노면전차인 '트램(Tram)'선택은 잘 한일이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요즘 갑론을박을 벌리는 뜨거운 감자가 있다. 10년 안에 건설하겠다는 8개 노선을 트램이 아닌 경전철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전철은 '용인경전철,김해경전철,의정부경전철,부산도시철도4호선'이다. 현재 공사 중인 경전철은 '대구도시철도3호선,서울 우이-신내선'이다. 계획 중인 경전철은 '김포도시철도,광명경전철,전주경전철'등이다. 현재 트램을 대안으로 선호하는 도시는 수원시와 창원시다. 많은 지방 도시들이 고집하고 있는 경전철을 마다하고 수원시는 왜 '트램(Tram)'을 고집할까? 앞으로 친환경교통수단의 대안은 경전철이 아닌, 트램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운행되고 있는 경전철방식의 76%가 ''트램(Tram)'이라는 사실이다. 용인시에서 보듯이 경전철은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예산이 필요하다. 노선 1Km를 까는데 트램은 300억 원쯤 든다고 한다. 반면 용인경전철처럼 지상에 다릿발을 세워 고가 궤도를 만드는 지상고가 경전철은 1Km에 600억-900억 원이 든다. 지상고가가 아닌 지하로 터널을 뚫는 지하 경전철은 최고 1300억 원까지 든다고 알려져 있다. '트램(Tram)'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공사비가 싸다. 기존도로에 궤도를 깔아 운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보행자 중심 교통수단이라 도심상건이 회복되며, 교통약자가 승하차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수원은 국내외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도시의 장점을 잘 살려 트램를 이용한다면 관광자원으로서 높은 활용가치가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화성행궁과 북문인 장안문을 경유한다면, 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단점도 있다. 폭설, 폭우 등 기후에 취약하다. 또한 도로를 달리는 관계로 교차로 교통체계를 극복해야 한다. 도로에 달리는 자동차라고 하는데...바퀴가 있는가? 수원시내를 달릴 트램 '노선도' 2017년이 되면 수원시내에서 '트램(Tram)'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에서 운행될 트램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뛰어넘어, 수원을 홍보하는 또 하나의 자랑이 될 것이다. 그날이 기다려진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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