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함으로 더위를 날려 버린 여름
방송에서 도움 주었던 것들을 실천해 보다
2013-08-26 17:29:27최종 업데이트 : 2013-08-26 17:29:2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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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도 지났건만 여전히 낮의 온도는 여름을 방불케 한다. 잠시 외출을 하였는데도 얼굴에 맺히는 땀방울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올 여름은 나에게는 참으로 여러가지 실험(?)을 많이 한 계절로 기억이 된다. 깨끗함으로 더위를 날려 버린 여름_1 햇빛에 쪼이기 전과 후 깨끗함으로 더위를 날려 버린 여름_3 햇빛을 받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지난 후 세탁을 하면 정말 하얗다. 깜짝 놀랄 정도였다. 보통 속옷도 손세탁을 한다해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삶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세제가 제법 들어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색깔이 있는 옷도 마찬가지다 방송에서 나온 주부의 방법을 이용해서 세탁을 하고 빨래를 건조대에 말리면 다 마르고 나서의 청량감은 이루 표현하기 어렵다. 그리고 얼룩도 쉽게 지워지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따로 그 부분을 문질러 준 것도 없다. 만약 이런 방법으로 했는데도 얼룩이 쉽게 안 지워질때는 굳이 삶지 않아도 하얗게 되는 방법은 또 있다. 베이킹 파우더를 얼룩진 부위를 문질러 주면 백발백중이다 혹시나 해서 오후에도 세탁물을 비닐봉지에 담아 넣어 보관했다. 이번에는 뒷베란다에 그런데 햇빛이 아주 강하게 쪼이는 시간대를 피해서 그런지 깨끗해지는 옷감으로 바뀌어 있지는 않았다. 그것은 손세탁을 해보니깐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날씨도 더운데 전기나 가스불을 이용한다는 것은 정말 더위를 부채질하는 꼴이다. 가스불은 또한 빨래를 삶는 동안 얼마나 환경을 저해하는지는 다들 잘안다. 하지만 손쉽게 생각보다 간단하게 삶지 않고도 하얗게 된다면 꾸준히 할만 한 것 같다. 또 얼마 전 유명 여자가수가 마지막 세안물에는 물과 희석하여 베이킹파우더를 넣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 또한 마지막 세안에 꼭 베이킹파우더 소량을 물에 넣고 세안을 하였더니 이렇게 더운 날씨에 더욱 청량감과 피부가 하얗게 바뀌는 것을 실험할 수 있었다. 일시적이었다 할지라도. 화장품자체가 이런성분들을 포함하여 만들었을지 모르겠지만 환경도 오염시키지 않고 손쉽게 피부관리도 되니 좋다. 무더운 날씨가 올해는 유난히 길었기 때문에 나름 스트레스도 있었다. 그리고 여름에 먹고 남은 수박껍질을 겉껍질은 버리고 흰부분을 얇게 저미듯이 썰어 마사지팩하듯이 얼굴에 붙여주면 수박을 먹고 이뇨작용도 좋지만 얼굴에 붙이면 수분공급도 되고 아미노산까지 첨가시켜 한층 투명한 자신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이 또한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기에 해 보았더니 여름에 따로 얼굴 팩하기도 하지만 더위에 지친 피부에 그만이었다. 하루만 해도 금방 탁월한 효과를 본 것이다. 여름이 지나가면 아마도 지난 여름이 그리워 질 것이다. 혹시나 수박을 드시는 분은 껍질을 버리기 전 한번 더 재활용해 보면 어떨까. 투명하고 촉촉하고 윤기있는 얼굴 피부로 재탄생되는 아주 손쉽고 간편하면 돈들지 않는 피부관리비법이다. 이전에 수박껍질을 나물 해먹는 별미도 있었는데 얼굴에 바르니 그냥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달라진 얼굴을 보니 행복지수가 샘솟는 듯 했다. 이젠 무더운 여름은 지나 가지만 베이킹파우더 세안법과 가루비누를 이용한 빨래, 햇빛 쪼인 후 빨래하는 것은 평소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마냥 가는 여름이 아쉽지만 않다. 그만큼 또 더위 나기 위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좋은 정보를 나름 시도해 보고 그 결과물도 맛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베이킹파우더, 흰옷, 하얗게, 햇빛, 세안, 수박껍질, 여름을 시원하게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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