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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자전거도로, 임시방편 복구 이제는 안돼
비,눈으로 자연침식 이외에도 차량 불법주차 등 원인
2013-07-20 00:21:50최종 업데이트 : 2013-07-20 00:21:5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수원에서 올해 9월에 '생태교통 수원2013'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차없는 도로 행사와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이 중요하게 대두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수원시는 트램이라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외에 전시민 자전거 보험 등 자전거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만신창이 자전거 도로

최근 장마철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 자전거 통행은 물로 보행인들의 통행에도 지장을 줄 정도로 파손된 자전거도로가 많이 보인다. 상태가 심각한 곳은 특히 학교와 도서관 등 아이들이 많거나 공공장소로 통행하는 보행인들이 많은 지역에서 상태가 더욱 좋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

장마철이나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에 자전거도로 및 인도 등은 더욱 복구해야 한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주변 자전거 도로가 있는 곳이 파손이 더욱 심각했다. 장마철이나 태풍 등의 자연현상으로 인한 파손으로 생각해야 할까? 분명 자연침식 현상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도 위 불법주차 등의 인적 파손이 더 큰 이유로 보인다.

만신창이 자전거도로, 임시방편 복구 이제는 안돼_1
자전거도로가 복구가 필요할 정도로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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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자전거도로, 임시방편 복구 이제는 안돼_2
도서관 주변 자전거도로 위 불법주차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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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자전거도로, 임시방편 복구 이제는 안돼_3
장마철 직전 자전거도로를 복구하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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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자전거도로, 임시방편 복구 이제는 안돼_4
장마철 직전 자전거도로를 복구하는 현장

인도.자전거도로 위 차량 불법주차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주차장이 부족하다. 그래서 도서관 주변에 불법주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인도나 자전거도로 위에 불법주차하는 차량이 있다. 이들 차량이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곳에 차량을 올라와서 세워놓기 때문에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파손되는 것이다.

도서관,학교 등 공공시설 주변의 불법주차가 심각한 만큼 주변지역의 불법주차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인도위 불법주차가 자전거도로와 보도블록 등의 파손을 심하게 시키기 때문에 확실한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수원시가 이미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아직도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전거도로 등 더 내구성 있는 재질 사용해야

장마철 직전에 정자동과 천천동 일대에 자전거도로 교체 및 복구 작업이 있었다. 해당구역에 통행을 하지 못하도록 펜스를 치고 기존 도로를 뜯어내고 그 위에 새로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자전거도로 옆 기존 자전거도로가 있는 곳은 파손상태 그대로였다. 해마다 전구간 교체.복구작업을 하는 것은 시간 및 비용뿐 아니라 주민불편을 야기한다. 앞으로 신규건설의 경우는 기존 자전거 도로보다 파손이 적은 재질을 사용했으면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선진 시민의식이다. 자전거도로가 공공시설물이 아닌 자기 재산이라면, 자기 집앞이라면 파손되지 않게 조심히 다뤘을 것이다. 
일부 시민의 '나만 편하면 좋다'는 인식은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뿐 아니라 복구되는데는 세금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불필요한 세금지출을 야기해서 결국 자기 자신에게도 손해가 돌아오는 것이다. 

'잠시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은 떨쳐야 한다. 서유럽 국가들의 경우 자전거도로,인도 등이 수백년 전부터 깔려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비용이 많이 들어라도 장기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재질로 교체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선진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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