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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일석이조의 효과
2013-06-05 08:36:00최종 업데이트 : 2013-06-05 08:36:0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에너지 감축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가 원전 하나 줄이기 에너지 절약부문 핵심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시장을 비롯한 간부 및 직원들이 솔선하여 회원으로 가입하고 전 시민가구와 기관, 사업장 등에게도 동참하도록 요청 드립니다." 시민기자가 근무하는 직장에 '임직원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 권유 및 가입현황 파악협조 요청'이란 공문이 내려왔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를 절약할 경우 인센티브를 드립니다. 아직까지 가입안하신 분들은 이번에 꼭 가입해 주십시오." 며 "수도권에 거주하고 계신 분은 대상이 안 됩니다. 서울에 거주하고 계신분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업무담당자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에너지절약 일석이조의 효과_1
에너지절약 일석이조의 효과_1

에코마일리지란

2009년 9월부터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친환경으로 쌓는다는 의미이다.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쌓아 인센티브를 돌려주는 제도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지구온난화 예방차원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구온난화 주범은 온실가스다.
지구에는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체들이 공존하고 있다. 지구를 덮고 있는 기체 중에서 지구의 표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체를 온실가스라고 한다. 이 온실가스를 이루는 온실가스 중 이상기온의 주범은 이산화탄소이며, 인간의 활동에 따른 이산화탄소의 급격한 증가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여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면 친환경마일리지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발급받아 쌓아둔 마일리지로 녹색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제휴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6개월간 기존사용량 대비 월 평균 10% 이상 온실가스감축에 성공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에너지절약, 수원시민도 적극 참여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온난화는 가속화되고, 그로 인해 빙하의 해빙으로 수면상승과 이상기온 현상발생 등으로 지구 곳곳에서 대형 자연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수원시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시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관광의 도시이자,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환경의 도시'다.

우리지역의 환경은 우리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환경을 지키는 일이 그리 거창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다.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 하나만 실천해도 녹색 수원시를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생활쓰레기분리수거의 작은 실천부터 불필요한 전등 끄기,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직장에서는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끄지, 모니터 끄지, 종이컵을 자재하고 머그컵 사용하기, 적정 냉난방온도 유지... 일상생활 에너지절약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다.

서울시처럼 일정부분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는 주어지지는 않지만, 115만 수원시민이 합심하여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면 환경도시 수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집안 경제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중단 등 올여름 전력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115만 수원시민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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