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주차장이 문제
2013-05-07 13:14:52최종 업데이트 : 2013-05-07 13:14:5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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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이른 아침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후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 대로변에서부터 주차장 입구 매표소까지 차량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주차장 입구 매표소가 한곳이다. ![]() 화성행궁 주차장 주차장에 차량진입이 쉬워야 맥주한잔을 더 마신 후배는 "형님 다 베스트였는데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며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한 내용은 이러하다. 팔달문을 거쳐 올라오다가 좌측에 위치한 화성행궁에 진입하기위해 삼거리 신호등에서 유턴 후 우회전하여 주차장으로 진입하게 되어있다. 삼거리에 왜 유턴 신호가 있는지 모르겠다. 차선을 30m만 팔달문 방향을 이동하면 바로 좌회전이 가능하여 흐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주차장 진입과정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 된다는 것이다. 진입차량은 입구 매표소에서 주차료를 지불해야만 주차장 진입이 가능했다. 그러므로 주차장에 진입하는 흐름이 끊겨 매표소에서 대로변 유턴 하는 곳까지 차량들이 줄을 서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 진입차량을 그냥 패스하고, 나올 때 주차료를 정산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 진입하는 매표소가 한곳이라 밀려드는 차량을 소화해내지 못했다. 매표소를 두 곳으로 확대해 차량이 많을 때는 두 곳을 운용하면 차량소통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매표소를 무사히 통과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것이다. 관광객 대부분이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관광지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주차장이다. 대형버스 사이를 두리번거리며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돌아야 했다. 언제, 어디서나 예리하게 문제점을 찾아 대안까지 제시하는 후배의 이야기에 시민기자도 공감이 간다. 시민기자도 화성행궁에 들를 때 마다 느끼는 것이 주차장 문제이다. 주차장 위치가 행궁광장 옆이 아닌, 앞쪽에 위치하면 차량을 주차를 하고 화성행궁광장을 걸으며 화성행궁과 팔달산에 펼쳐진 전경을 바라보고 화성행궁을 진입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 수원시에서 화성행궁주차장 확대를 위해 광장지하에 주차장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늦은 감은 있지만, 주차장 문제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옳은 방향으로 보인다. 연구를 통해 나올 주차장프로젝트에 후배가 지적한 차량 진입이 쉽게 될 수 있도록 진입로와 교통체계, 주차요금정산 방법 등이 함께 검토되었으면 한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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