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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
2013-05-06 06:25:33최종 업데이트 : 2013-05-06 06:25:3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축제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날'이 있다. 어린이들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위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시에서 준비한 풍성한 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즐긴 축제에 시민기자도 함께 했다.

수원시내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_1
화성행궁광장에서 연을 날리는 어린이들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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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_2
화성행궁 활쏘기 체험...어린이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화성행궁, 어린이날 풍성

"오늘은 어린이날 무료입장입니다. 어린이들은 표 구입하지 마시고 입장하세요." 화성행궁에 모여든 어린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요란하다.
주말이면 국내외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밀려오는 화성행궁, 오늘은 관광객들 못지않은 어린이들이 구름처럼 밀려왔다. 어린이날을 실감하게 한다.

수원문화재단(대표 라수흥)에서 마련한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하다.
화성행궁 내에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어린이들을 더욱 신나게 했다.
왕과 왕비 의상을 직접입고 어린이들이 왕과 왕비가 되어 멋진 포즈로 카메라에 담고 추억으로 남긴다. 떡 매 체험에서 직접 떡 매를 치고 만든 떡을 먹는 어린이들의 입이 즐기기만 하다.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군사들이 펼친 '장용영수위의식'을 즐기며 정조대왕과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에 어린이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창룡문에서 열린 조선의 무혼 무예24기 단원들이 선보인 무예24기 공연은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특히 무예24기 시범단원과 태권도 단원과의 특별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시범단원 출신과 전통무예를 수련한 단원들과의 숨 막히는 한 판 승부가 후반부에 베기와 격파 등의 시범을 선보이며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안양에서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이선영(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는 "놀이공원 가길 원했는데, 아빠가 수원에 가자고 해어 왔어요. 대왕님과 장군님들과 사진을 찍어 만족해요. 내일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사랑할거예요"하며 환하게 웃었다.

수원시내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_3
만석공원...뻔뻔한 아이, 푸른 수원에서 놀다.

만석공원, '뻔뻔한 아이 푸른 수원에서'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에 온가족이 유익한 어린이날 하루를 즐겼다. 만석공원은 거대한 어린이 물결로 출렁거렸다. 수원시 주최로 열린 '뻔뻔한 아이, 푸른 수원에서 놀자!'가 오전11시 초록동요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중앙공연장엔 '초청공연(오카리나), 대고공연, 길쌈놀이, 강강술레, 청소년동아리공연'등이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생태교통수원2013 조직위원회의 '카-프리 오일-프리 칼로리-프리', 수원민족미술인협회의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텀블러 꾸미기, 페이스  페인팅', 수원탁틴내일의 '알성과 깨성 미니 체험관',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의 '바운스 놀이' 등에 빠져든 어린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한가득하다.

땀을 훔치며 뛰어다니는 강동혁(정자동, 7살)어린이에게 "어린이날 만족하니" 하자 "네, 재미있어요."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최고라는 엄지손가락을 보인다.

수원시내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_4
장안청소년문화의집...소풍가는 날이 풍성하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소풍가는 날

장안청소년문화의 집(관장 변효정)에서도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졌다.
'소풍가는 날' 이란 주제로 열린 어린이날 축제는 교외로 멀리 떠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소풍가는 날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봉사단 '그루터기'가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놀이와 체험코너엔 대형낙서장, 아이스크림 만들기, 신문지 빙고, 친구얼굴그리기 등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먹거리 코너엔 솜사탕, 와플, 주먹밥, 소세지 바비큐파티 등이 어린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꿈과 희망을 현실로 키우는 청소년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준비한 어린이날행사를 청소년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것은 다른 많은 행사들보다 의미가 더 깊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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