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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미연에 방지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를 방제하기 위한 방역소독 시연회
2013-05-03 22:05:40최종 업데이트 : 2013-05-03 22:05:4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수원축협은 가축농가와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H7N9형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를 방제하기 위한 방역소독 시연회를 5월3일 금요일 경기도 남양만 철새도지에서 개최했다. 시연회는 '김동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협중앙회의 축산관계자와 육계 사육 농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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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헬기와 합동 방재

행사를 주최한 '남상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남양만의 철새도래지 및 육계농가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AI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방역 소독시연회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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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보고

시연회에 참석한 김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격려사는 통해 "최근 중국에서 AI(N7H9형)가 발생하여 인체에 까지 감염되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 중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제항만과 공항에서 가축 전염병 유입을 방지를 위해 국경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농협에서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농가 방역관리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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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역 시연

김 장관은 살포기를 들고 직접 방재하는 시연에 참가했다. 또한 축산 관계자와 육계농장을 경영하는 주민들이 함께 방재를 하고, 하늘에서는 무인헬기가 낮게 날면서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하천 언저리의 갈대숲을 방재하는 공동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조류독감이 지난 3월 말 중국 상하이시와 안후이성에서 발생하여 중국대륙에 빠르게 전염되고 있다. 조류독감은 철새들의 의해 가금류인 닭, 오리 등에게 전염되어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 또한 육계에 전염된 AI는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철새는 북극지방에서 생활하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우리나라에 머무르다가 봄이 되면 북쪽으로 날아가지만 다수는 중국으로 날아갔다가 다시 우리나라를 찾는 수도 있다. 이때 중국에서 유행하는 AI에 감염된 철새가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조류독감 AI가 발생하면 가금류를 생활기반으로 하는 축산 농가는 물론 닭과 오리 계란 등을 유통하는 상인들도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또한 닭이나 오리 등을 소비하는 국민들도 조류독감에 대한 불신으로 먹거리에 영향을 받게 되고, 건강에 대한 우려도 생기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 그렇지만 AI 인플루엔자가 사람에 감염되면 열이 나고 기침을 하기 때문에 독감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AI는 감기나 독감과는 다르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해 발생 하지만, AI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가금류에게는 치명적으로 위험하고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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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방역 차량

축산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과 농협과 관계당국은 물론 축산농가에서는 AI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도 중국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고 돌아올 때는 공항이나 항구로 입국할 때는 방역당국의 최대한 협조하여 조류독감 없는 청정축산국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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