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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조대왕 윤성찬씨, 혜경궁홍씨 한명숙씨
염시장, "앞으로 수원.화성.오산통합 위해 공동선발할 방침"밝혀
2010-07-11 01:17:35최종 업데이트 : 2010-07-11 01:17:3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무더위 열기보다 더 뜨거운 제11대 정조대왕 및 혜경궁홍씨 선발대회가 10일 오후7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11대 정조대왕 및 혜경궁홍씨는 누가 될까? 선발대회에 참가한 후보들의 얼굴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반면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많은 시민들의 얼굴엔 흥과 즐거움이 가득해 이 행사가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느끼게 한다.     

새 정조대왕 윤성찬씨, 혜경궁홍씨 한명숙씨_1
제11대 윤성찬 정조대왕, 한명숙 혜경궁홍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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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조대왕 윤성찬씨, 혜경궁홍씨 한명숙씨_2
뜨거운 열기 '관복 심사'


인기 아나운서 왕종근, '서편제'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오정해 두 사람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발대회엔 정조대왕역 19명, 혜경궁홍씨 역16명 총35명이 출전해 관복, 당의, 도포, 양반복 등 의복심사와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저마다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가 되어야겠다는 당찬 포부와 열정 앞에 대회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심사 결과 영예의 제11대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역의 영광은 윤성찬(매탄3동, 43세).한명숙(영화동, 55세)씨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앞으로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상설공연에 매주 참여하고 10월에 개최되는 화성문화제에 참가하는 등 2년간 수원시 관광홍보사절 역할을 하게 된다. 

선발대회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시 홍보사절 역할을 담당할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기쁘게 생각하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이 행사를 수원.화성.오산 통합의 첫출발로 삼아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선발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의 미래발전과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환호와 갈채를 받기도 했다.

수원문화원의 민요공연, 퓨전국악팀 려우의 공연, 인기가수 박상철.박미경의 무대, 뮤지컬 갈라쇼 '화성에서 꿈꾸다'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보면서 2년마다 열리는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선발전을 수원시민들만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관광 상품화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전통문화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행사가 될 것이며 수원시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선발대회는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새 정조대왕 윤성찬씨, 혜경궁홍씨 한명숙씨_3
2년 동안 수고하신 제10 정조대왕, 혜경궁홍씨의 마지막 인사. 맨 오른 쪽은 염태영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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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조대왕 윤성찬씨, 혜경궁홍씨 한명숙씨_4
응원물결 속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 날 그동안 '효의 도시' 수원시의 상징인물인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를 기리고 세계적인 관광.문화 도시수원을 2년 동안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제10대 유제형 정조대왕, 조옥현 혜경궁홍씨 전임자의 고별행진에 시민들은 따뜻한 감사와 위로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제11대 정조대왕, 혜경궁홍씨에 선발되신 두 분께 축하를 드리고, 수원시 민간홍보대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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