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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할머니들
폐지 50Kg 수집은 다 자란 나무 1그루 살리는 것
2010-07-12 07:24:48최종 업데이트 : 2010-07-12 07:24:48 작성자 : 시민기자   이주섭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기후 변화가 불규칙하여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해일이 일고 농작물의 피해가 해마다 증가한다.  지구환경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이산화탄소 줄이기 8대 실천과제로는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기'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제품 구매하기' '물 아껴 쓰기' '운전 시 급출발 급제동하지 않기' '전기 플러그 뽑기' '나무심고 가꾸기' 등이 있다. 자원 재활용중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폐지재활용을 생각해 보자. 

헌 신문지로 신문지를 만들고, 헌 책이 다시 새 책의 용지가 되며, 빈 우유팩에서 고급 화장지가 나온다. 종이의 원료는 목재로부터 얻는 펄프이지만, 실제로는 폐지가 더 많이 원료로 사용된다. 우리 나라 국민의 1인당 1년 종이 소비량은 약 100kg으로 성장한 나무 약 2그루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제지원료 총 사용량의 70%를 폐지로 충당하였는데, 그 중의 약 30%가 수입 폐지라고 한다.  사용하는 펄프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데, 폐지의 재활용률이 60% 정도이기 때문에 연간 수백 톤의 폐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삼림자원이 부족한데 폐지 이용률마저 저조하다 보니 수입 폐지의 가격마저 상승하고 있다.
폐지의 재활용율이 많을수록 펄프의 사용량을 줄여 그만큼 삼림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폐지 1톤을 재활용하면 다 자란 나무 약 20그루를 살릴뿐만 아니라 종이를 만드는데 드는 물 30톤과 전기 에너지를 절감하게 된다.

만약 일간지 신문을 1년 동안 모으면 모두 50kg 정도가 되어 다 자란 나무 1그루를 살리는 셈이 된다. 폐지의 재활용을 습관화하는 생활의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지구를 지키는 할머니들 _1
폐지수집 고물상 앞에 모인 할머니들

파지 150원, 신문 175원, 헌옷 350원 , 오늘의 재활용 자원시세다. 폐지 50kg을 팔아 7,500원을 받아 든 할머니 환한 미소, 큰 나무 한 그루를 살린 셈이다. 정말 자랑스럽다. 

폐자원의 재활용은 쓰레기 처리량을 감소시키고, 천연자원 발굴을 억제해 생산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폐지 1t 재활용시 이산화탄소 1.07t, 대기오염물질 95%의 배출저감 및 물과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유리병 1t을 재활용하면 0.34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게 된다. 소일거리로 시작한 폐지 수집이 할머니의 용돈벌이 뿐만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환경운동인 것이다.   

"지구를 지키는 할머니 모두 건강하세요"

이산화탄소 줄이기, 종이, 재활용, 이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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