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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의 연주 실력이 대단해요"
팔달 성안축제를 보고 나서
2010-06-20 21:26:52최종 업데이트 : 2010-06-20 21:26:5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토요일 저녁 6시부터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밤 10시가 넘도록 수원시민들을 위한 축제인 팔달 성안축제가 열렸다.

공무원들의 연주 실력이 대단해요_2
김용서수원시장(좌) 염태영 신임시장 당선자

그동안  수원시민들을 위해 시정을 잘 해오신 김용서 시장님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신임 시장으로 당선된 염태영 시장 당선자와 함께 자리를 함께 한 모습이 보기좋았다.

김용서시장이 신임 염태영 시장당선자를 소개해주고 다음에 무대에 오른 염태영 시장 당선자는 8년동안 시정을 위해 수고하신 김시장에게 박수를 보내드리자고 제안, 수원시민들이 힘찬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노래경연에서 실력이 우수한 출전 가수들에게 시상식도 푸짐하게 해 주고 초청가수들이 나와 자리를 빛내서 팔달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 행사장 모습이였다.

공무원들의 연주 실력이 대단해요_1
공연모습과 노래자랑 수상자들

공무원들의 연주 실력이 대단해요_3
지용수(Bass), 선철웅(F.guitar), 신영숙(Vocal), 정재림(Drum), 변환기(Vocal), 김석배(Keyboard), 김지예(Vocal), 조영권(Drum),최윤섭(S.guitar)

그 가운데 수원시 공무원 직장밴드의 노래실력과 연주실력이 돋보였다.

수원시 공무원 9명으로 이 밴드는 기타 베이스 드럼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데 비록 전문 음악가는 아니지만 이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게 보였다. 

지난해 4월 21일에 오디션을 실시해 멤버를 모집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재능 있는 이들만 모였다고 한다. 

싱어 변환기(시청)·김지예(장안구청) 신영숙(팔달구청) 퍼스트기타 선철웅(영통구청) 세컨기타 최윤섭(장안구청) 베이스기타 지용수(팔달구청) 드럼 조용권 정재림(시청) 키보드 김석배(팔달구청)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7월8일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고된 업무로 지친 몸을 이끌고 매주 마다 최선을 다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10월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 46회 화성문화제'에서 첫 데뷔를 했다고 한다.
시민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끌었던 음식문화축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창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공무원이라고 하니 아주 좋아했다며 멤버들은 밴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친목도 돈독해지고 무엇보다 수원시 주최 행사시 인기가수를 따로 초청할 필요가 없어 행사비용도 절감하게 됐다고 자랑하였다.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연습장 확보가 힘들었었는데 평소 악단에 관심이 많은 김용서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습실과 악기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는 수원시의 각 구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실력을 뽐내며 적극적으로 수원시를 홍보할 방침이라고 한다.

앞으로 수원시에서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출연 그동안 연예인들에게 지불되는 비싼 행사비 절감에 일익을 담당하고 여가 시간을 활용 취미로 하는 공무원들의 수준높은 공연이라 소개해 본다.

공무원들의 연주 실력이 대단해요_4
유완식 팔달구청장도 만나보았다


2부 순서로 유명한 가수 박진석, 소명, 이수미, 진미령, 진국, 송대관과 신인가수 이수정 등 많은 연예인들이 직접 출연,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해 주기도 하여 밤 10시가 넘어서 행사가 끝났다.

팔달구민 노래자랑, 화성행궁, 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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