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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지도자를 원한다
동시지방선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자
2010-06-01 06:46:03최종 업데이트 : 2010-06-01 06:46:0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제5회 동시지방선거에서 각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는 후보들의 열기가 불을 뿜고 있다.
무려 8자리의 공직자들을 선택해야하는 지방선거가 내일로 다가왔다.
해피수원뉴스 독자여러분은 수많은 후보들 중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하셨는지?
우리의 일꾼이자 지도자를 선택하는 기준을 어디에 두고 계시는지?
우리는 시민들의 소리와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며 시민들과 거리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도자의 표본으로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을 꼽고 싶다.
매주 화성행궁에서 펼쳐지고 있는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수위의식'과 2.4주 격주로 펼쳐지고 있는 '정조대왕능행차연시'에서 백성들과 함께 소통하는 지도상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지도자를 원한다_1
정조대왕 능행차연시 '격쟁' 장면

< 장면1 >
조선 제22대 왕으로 즉위한 정조가 비운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자주 참배하는데 이 참배시 행하여진 왕의 행렬이 정조대왕능행차연시로 재현하는 장면 중간에 '격쟁'장면이 있다.

"못살겠네, 못살겠네. 전하! 요즘 뛰는 물가에 우리서민들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배추한포기가 5000원이라니 말이 안 됩니다."라고 하자 옆에 있는 백성이 뛰어나와 "나도 말도 말좀 하게해주십시오. 대학을 나오면 뭘 합니까. 일자리가 없는데, 전하! 일자를 늘릴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간절히 원한다. 

또 다른 백성은 교육비, 재개발문제 등의 현재 상황을  상세하게 임금에게 고한다. 이에 정조대왕은 "그대들 고통이 참으로 크겠구나. 너희들의 아픔과 고통을 충분히 헤아렸으니, 이 모든 문제는 여러 대신들과 충분히 논의하여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말하자 백성들은 군주의 약속을 믿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

시민과 소통하는 지도자를 원한다_2
장용영 수위의식 '정조대왕 행차' 장면

< 장면2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수위의식행사 중간에 정조대왕이 행차하여 체면과 권위를 벗어던지고 백성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백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한다.
관광객들은 정조대왕의 손을 잡는 순간 모두를 기뻐하며 얼굴에 환한 꽃이 핀다.
가까이에서 직접 지도자의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받아들인다.
정조 재위 당시에는 백성들에게 친히 음식을 나누어주며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이번 지방선거후보자들은 모두가 자기가 최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서민들의 생활 속에 함께 하고, 서민들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가려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를 모두 원하고 있다.
시민위에 군림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뒹굴며 소통할 수 있는 지도자를 우리는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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