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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었어요! 패션스타일링 콘테스트
이들의 패션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가 말릴 수 있을까?
2010-06-02 15:10:35최종 업데이트 : 2010-06-02 15:10:35 작성자 : 시민기자   전화주

지난 5월 28일 삼성동 JBK에서 sac 패션 스타일링 콘테스트가 열렸다. 

우리가 만들었어요! 패션스타일링 콘테스트_1
출처: 서울종합예술학교

전국 각지에서 패션에 대한 열정과 패기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그 경쟁이 치열했는데, 고등부 1차 예선을 당당히 통과하여 그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100명의 지원자 중 단 22명 만이 본선에 진출한 만큼 학생들의 솜씨가 남달랐는데, 고등부의 경우 퍼를 이용해 만든 재킷이라던가, 조각보의 느낌으로 패치워크를 한듯한 의상들은 아이돌 가수들이 입고 무대에 올라도 될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많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화려한 의상들에 비해 주최측의 늦장대응이 아쉬움이 남았는데, 많은 참가자들이 여러모로 불편을 겪어 다소 미흡하지 않았냐는 평을 들었다. 
특히 사전에 모델 사이즈에 대한 예고를 하지 않아 의상과 맞지 않는 구두가 나가기도 하고, 리허설 시간이 지연되어 불편을 겪는 등,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인지라 그런지 실수가 많은 듯한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만들었어요! 패션스타일링 콘테스트_2
제출했던 의상

그동안 있었던 서울종합예술학교의 많은 축제들의 뒤를 잇게될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젊은 인재들을 많이 찾아낸 듯 하다. 

기자 역시도 평소 패션에 대한 공부로 꿈을 키워왔는데 이번 콘테스트에서 디자이너를 뛰어넘는 솜씨의 학생들을 보며 그동안 가졌던 자만심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요즘 우리 가요계가 외국 표절 논란으로 물들고 있는 이때, 보다 참신하고 개성있는 의상을 선보일 수 있는 패션 인재들이 많아 지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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