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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공원은 쓰레기 몸살
시민 스스로 가꾸어야 합니다
2010-06-04 09:42:35최종 업데이트 : 2010-06-04 09:42:35 작성자 : 시민기자   이주섭
요즘 운동하기에 날씨가 정말 좋다. 푸르른 잔디와 나뭇잎이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장안구의 아름다운 호수공원 만석공원에 자주 나간다.  
호수 한 바퀴를 돌면 1.3Km정도 거리, 좀 빠른 걸음으로 호수를 두 세 바퀴를 돌면 등줄기에 땀이 조금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어도 새벽에 걷는 이유다. 

그런데 월요일 새벽 운동은 불쾌하기까지 하다. 공원이 온통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침, 공원은 쓰레기 몸살 _1
월요일 아침, 공원은 쓰레기 몸살 _1

월요일 아침, 공원은 쓰레기 몸살 _2
월요일 아침, 공원은 쓰레기 몸살 _2

일요일 공원에 나와 놀다가 돌아간 자리는 청소년이 폭죽을 터뜨린 잔해, 과자 봉지, 술병, 맥주 캔 등등 잔디 위와 나뭇가지, 벤취 밑 그리고 정자 아래에 구석구석 쓰레기다. 

놀던 자리는 스스로 청소를 하고, 쓰레기는 집으로 되가져가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결국은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치워야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공원은 시민의 공원이기에 시민스스로 가꿀 때 즐거운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공원을 가꾸는 데는 오랜 세월과 예산이 소요되지만 훼손하는 것은 잠깐이다. 
우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아름다운 공원을 우리손으로 지키고 가꾸어야 한다. 
우리 곁의 소중한 공원, 시청의 것이 아니라 바로 시민의 재산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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