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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사랑ㆍ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
밤밭 노인복지관, 문화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로 어르신 최고의 날
2023-09-12 14:31:45최종 업데이트 : 2023-09-12 15:06:3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환경 사랑 • 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 즐겁게 열려'

'환경 사랑 • 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 즐겁게 열려'


밤밭 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및 홀로 삶 어르신을 위한 환경 사랑·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이 열렸다.

'환경 사랑ㆍ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 행사에는 지역 주민 600여 명과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장, 수원성교회 담임목사, 지역구 의원 및 수원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 모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시작됐다. 또한, 케이바이오팜(Kbiopharm), CJ프레스웨이, 승리상사, 드림디포 수원 성대점, emart 수원점, 르블랑제리다움, 달쏭 쿠키제작소, 만석(萬石), 에스할인마트, 봄플라워, 파리바케트율전주공점, 프로레오 등에서 후원으로 참여했다. 
 
환경 사랑 체험 부스 전경

환경 사랑 체험 부스 전경


환경 사랑ㆍ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은 ▲판매 장터(생활용품, 식료품, 건강식품, 잡화, 의류 등) ▲먹거리 장터(떡 볶기, 순대, 어묵, 핫도그) ▲체험 부스(양발 목공예, 노인 상담 등)가 운영됐다.

 

 
'밤밭마켓'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하려면 먼저 판매 부수와 먹거리 장터를 확인하고, 매표소에서 쿠폰을 구매해야 한다. 현금을 천 원 및 오천 원 쿠폰으로 교환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바자회 부스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10시 30분부터는 밤밭 GREEN 마켓과 함께 무대 공연도 시작됐다. 청바지밴드의 '오늘은 젊은 날', '아름다운 강산' 등의 노래가 흘렀고, 색소폰 합주와 행복나르미락 밴드의 나는 나비 탈춤 등으로 12시 20분까지 즐거움 속에 계속되었다.
 
판매 부스의 손님들

판매 부스의 손님들


판매 장터에서는 1.000원 부스, 2,000원 부스, 3.000원 부스, 5.000원 부스로 구분해 저렴하게 물건들을 판매해 그 인기가 높았다. 참가한 시민은 "만 원 한 장 가지고도 살 물건들이 많다"며 흡족해 했다. 

1.000원 가격은, 여러 종류의 생활용품과 의류 전 품목, 2,000원 가격은, 광천식탁김(102매), 슬리퍼 등이며, 3.000원은 산양유 단백질(60개), 찰보리(1kg), 진라면(5개), 신라면(5개), 신발 등이며, 5.000원은 찰 흑미(1kg), 현미 찹쌀(1kg), 농협 혼합(1kg), 햇반 즉석 밭(8개), 재래식 된장(3kg), 샘표 양조간장(860mL) 등으로 정말 저렴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가운데, 다양한 생활용품도 구매할 수 있어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장터였다. 일부 품목은 조기에 동났다.
 
먹거리 현장에서는 떡볶이를 비롯해 순대, 꼬치 어묵, 음료수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도 열렸다.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은 '떡볶이' 한 통을 가져와도 근방 빈 통이 되는 효자 음식이었다.

 


색소폰 연주

색소폰 연주


환경 사랑 체험 부스에서 자원봉사 하는 '힐링 놀이터' 유진경 대표는, 목공공예, 양발공예품을 진열하여 두고, 양발 목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지도하고 있었다. 양발부수물로 만든 생활용품과 곰 등은 가지고 싶도록 예쁘다. 옆 체험 부스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치매 검사, 디스크 검사가 운영됐다. 

 

오후 2시부터는 어르신 문화공연인 '싱싱 가요제'가 복지관 팀장 정종학 팀장의 사회로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구성자(사랑의 트위스트), 김순희(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주수웅(영영), 이경숙(영상강 처녀), 송재근(돌아가는 상각지), 박인하(돌이킬 수 없다면), 김주자(언제 벌써), 이단호(울고 넘는 박달재), 윤순여(꽃 나비 사랑), 한한오(별빛 같은 사랑아) 등 10이 참가했다.

사회자는 노래 중간마다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번호를 추첨하여 경품을 전달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들도 행사 분위기를 드높이기 위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러 흥을 돋우고, 단 아래서 어르신들과 같이 춤도 추었다. 사회자도 빠질세라 한 곡조 불러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의류, 신발 가격표

의류, 신발 가격표


가요제 결과는, '밤밭 가왕' (돌아가는 삼각지)은 송재근 씨, '꾀꼬리 상' (언제 벌써)은 김주자 씨, '옥구슬 상' (돌리길 수 없다면)은 박인아 씨, 그 외 출연자는 '밤나무 상'을 모두 받았다.

 

이번 '싱싱 가요제'에 출연한 사람들은 노래방 교실이 있는 밤밭 노인복지관, 서호복 지관, 상률 경로당 등에서 노래연습을 많이 하여 노래 실력이 대단해 흥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찬조로 나선 밤밭 복지관 노래 교실 강사로 봉사하고 있는 가수 김태성 씨가 노래마당을 즐겁게 장식했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


이예린 사회복지사는 "예상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따뜻한 정이 흐르고 있다고 느꼈다. '환경 사랑 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을 준비하기 위해 복지관 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공연 준비를 위한 어르신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라며,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정 씨는 "사랑 나눔 바자회가 좋은 취지로 하고 있으니 많이 팔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물건을 사가는 어르신들이 싼 가격에 물건을 사갈 수 있어서 좋아하고 판매하는 저희도 좋은 뜻으로 행사를 해서 기분 좋게 봉사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행사에 참여한 천천동에서 왔다는 박 씨는 "생활물가가 높은데, 여기의 물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좋았다.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하여, 찰보리와 참기름을 구매하고 떡볶이도 사 먹었다. 공연장에서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추니 기분이 좋다"라고 말한다.

밤밭 노인복지관 김규태 팀장은 "저소득·독고 어르신을 위한 기금 마련사업의 하나로 '환경 사랑ㆍ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을 열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고 말한다.

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 부스 전경

이웃사랑 밤밭 GREEN 마켓 부스 전경


밤밭 노인복지관의 '사랑 나눔 밤밭 마켓'은 사전 준비와 홍보가 잘 된 만큼 시작하자마자 주민들이 많이 모였다. 바자회 물품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하여, 참여 인원이 많았다. 공연과 더불어 살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흥겹고 즐거운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밤밭 노인복지관, 친환경 문화 공예, 기분 좋은 판매 부스,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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