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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도런도런 플로깅 캠페인
2023-09-04 14:09:55최종 업데이트 : 2023-09-04 14:09: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내빈들

도런도런 플로깅 행사 모습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도런도런 플로깅 캠페인이 9월 1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다고 해서 찾았다. 수원시보건소, 경기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주관했다. 오후 2시가 되어 식이 시작됐다.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내빈소개에 이어 경기도 행정부시장, 수원부시장, 인천건강보험공단 인천본부장 등의 인사 말씀이 있었다.

 

수원특례시 김기정 의장은 "플로깅이 대세가 된 데는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의 절심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에 직면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실천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 친환경 도시 수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이 수원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따. 

플로깅 챌린지는 코스에 따라 쓰레기(담배꽁초)를 주우며 환경정비와 함께, 걷기를 통한 신체 활동을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비 온 뒤여서 먼지도 없고 햇빛이 쾌청해 줍기 활동하기에 꼭 좋은 날씨였다. 

 

박준모 장안구보건소 운동처방사 선생님과 함께 간단한 체조가 있은 후 사전에 배정받은 조들이 모여 나가면서 플로깅이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

체험 부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
 

요즘 조깅하면서 산책길 조금 으쓱한 곳을 보면 줄지어 늘 부러져 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있는 것을 자주 본다. 기회에 대청소를 하는 셈이다. 다회용 목장갑과 생분해성 친환경봉투와 집게를 받았다. 조별로 리더를 따라 정해진 코스를 돌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우면 된다.

화성행궁에서 출발해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된다. 50분 정도 행궁동 일대를 돌았다. 다시 행궁광장으로 돌아오면서 보니 쓰레기 정리가 되어 주변이 깨끗해졌다. 조별로 쓰레기와 꽁초를 모아 무게를 달았는데 그 양이 제법 됐다.

이벤트를 보니 챌린지1은 그룹별로 주워 온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게를 잰 후 무게가 제일 무거운 팀 담배꽁초킹 1그룹, 다모아줍킹 1그룹에게 선물 증정이 있었다. 그리고 8일 까지 챌린지 2로 플로깅 및 건강증진 체험부스 사진 촬영 한 것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선물 증정이 있다. 행사가 끝나고 참석 내빈의 기념 촬영이 있었다다. 행사가 다 끝날때에는 경품권 추첨도 있았다.  

 

건강체험부스 운영은 11개동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흡연예방을 위시해서 다양한 부스가 열려있다. 건강체험봉사도 많이 있다. 헤모글로빈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도 준비되어있었다. 걸음걸이가 바른가, 스트레스, 혈관 건강상태, 평균 심박수, 폐활량, 천식, 알레르기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각 부스에서는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정신이 없다. 검사 후 선물 증정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조 별로 쓰레기를 주우러 가는 팀원들

조 별로 쓰레기를 주우러 가는 팀원들

스텝에게 행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을 물으니 "시민들이 안내 받아 하는 것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러나 관심을 두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은 암 예방 수칙중하나로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고 그 옆에는 암 예방 10개 수칙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사 관리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었다.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생활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체중유지가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밥상은 "섬유소가 풍부한 잡곡밥과 기름을 줄인 심심한 국, 저염 김치, 녹색채소, 생채소, 어육류로 하고 식사 2시간 후에 과일을 1일 1~2회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폐활량을 측정하고 있는 젊은이

폐활량을 측정하고 있는 젊은이

한쪽에서는 혈압도 재고 선물도 준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광장에 나와 시민들을 만나서 홍보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보건소에 찾아 오는 시민분만 뵙다가 야외에서 시민들을 만나니까 더욱 보람되고 기분이 좋다"면서 장안구 보건소에서 나온 스텝이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었다.
 

악력 검사를 하고 나오는 어르신은 "쉽게 될 것 같았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며 실망 섞인 말을 했다. 폐활량 측정과 금연 상담하는 부스에는 경기남부 금연센터에서 나와 있었다. 페활량 검사를 하고 나온 한 젊은이는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4000이나 불었다"며 "힘껏 불었더니 좋은 수치가 나왔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플로깅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상태를 점검하면서 우리가 건강생활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던 하루였다.
주워온 쓰레기 꽁초를 모은다.

주워온 쓰레기 꽁초를 모은다.

김낭자님의 네임카드

행궁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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