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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대여름학교, 그림이 그려지대
혼자서도 즐길 방법을 알려준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08-16 15:44:02최종 업데이트 : 2023-08-17 15:50:52 작성자 : 시민기자   홍송은
시민들이 아크릴로 작업한 그림

시민들이 아크릴로 작업한 그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푸른지대여름학교 김경한 작가 그림이 그려지대'가 진행됐다. 

수원탑동시민농장 입구

수원탑동시민농장 입구


수원문화재단 레시던시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작가 13인과 함께하고 있다. 다채로운 예술 수업 '푸른지대여름학교'는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푸른 지대 창작 샘터(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탑동 시민농장 내)에서 진행됐다.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시각예술 분야를 영유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회차별 6~1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도 제공한다.

시민들에게 제공된 아크릴 재료

시민들에게 제공된 아크릴 재료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 예술인, 예술 강사, 문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지원하여 창의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한다. 시민 문화예술교육 '나', 너, 우리의 수원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수원시민과 청소년, 어린이 등 대상에 특화된 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수원지역 공공기관 및 문화 취약계층을 찾아가 수준별 맞춤별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 행사를 제공하여 지역별 균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지원 시민참여형 예술교육 프로젝트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참여자가 주체가 되게 한다. 

아크릴 표현 기법을 익히고 있는 시민들

아크릴 표현 기법을 익히고 있는 시민들


참여한 시민들은 6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아크릴을 다뤄보고 마음껏 표현해 표현해 보았다. 아크릴을 다루는 기법뿐 아니라 시민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김경한 작가는 한 명씩 돌아다니면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크릴 표현 기법을 알려주고 있는 김경한 작가

아크릴 표현 기법을 알려주고 있는 김경한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년까지는 이런 정보를 몰랐어요. 정보를 처음 알게 되어서 이번을 계기로 프로그램을 여러 개를 함께 하고 있어요. 실제로 참여해 보니깐 너무 괜찮아요. 잊지 못할 여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김경한 작가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김경한 작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경한 작가(@kyunghankim01)와 인터뷰했다. 

Q. 예술로 표현하는 많은 도구가 있는데 아크릴로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아크릴이 제일 활용도가 높아요. 이 수업을 계기로 혼자서도 시민들이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아크릴은 집에서 하기도 그렇고 휴대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루기가 제일 편한 것 같아요. 표현하는 방법의 범위도 넓고 해서 이 재료가 제일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아크릴로는 얼마든지 유화 느낌을 낼 수 있는데 유화는 집에서나 간편하게 하기에는 너무 번거롭죠. 세팅해야 할 것도 많고, 잘 안 지워져요. 기름 냄새도 나요. 그래서 실내 공간에서 잘 못해요. 수채화도 마찬가지로 쉽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간 거라고 할 수 있죠.

예술을 접해보지 못했던 시민들이 수원문화재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창조적 기쁨을 맛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푸른지대창작샘터 인스타그램(@prjd_studio)
홍송은님의 네임카드

수원문화재단, 푸른지대창작샘터, 김경한작가, 시민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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