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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방문보건센터 저소득층에게 의료비 지원
엄두도 못 낸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다니....
2012-08-28 15:08:33최종 업데이트 : 2012-08-28 15:08:3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정희

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만성질환자, 근골격계 및 척추질환자에게 무료로 의료비 지원을 해 주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63명의 대상자가 3500만원의 의료비지원을 받았다. 외래 진료비는 물론이고 MRI, 초음파검사 등 비급여 검사비, 약제비, 재활치료비 등 치료 전 과정을 모두 지원하였고, 검사 시 발견한 암, 척추협착증, 심근경색증 발견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의료비 지원을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렸다. 

67세 고 모 할머니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뻐근하고 아파서 동네병원 갔는데, 큰 병원에 가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막막해 하던 차에 지동 담당 간호사의 도움으로 아주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55세 홍 모 씨는 원인 모를 만성 두통으로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병원에서 MRI라는 검사도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기회가 되면 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고 하셨다. 

수원시방문보건센터장 박지원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비 지원을 통해 대상자와 그 가족의 사회․경제적,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저소득층을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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