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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부천사가 되자
2012-04-06 14:53:35최종 업데이트 : 2012-04-06 14:53:35 작성자 : 시민기자   유남규
우리 주변에는 기부천사들이 참 많다. 가수 김장훈씨를 비롯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남을 돕는 분들이 모두 다 기부천사다.

아름다운 기부천사가 되자_1
아름다운 기부천사가 되자_1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만큼 아름다운것은 흔치 않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물질적인 성금을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한다. 또는 육체적 봉사와 물질적 기부를 다 행하는 사람도 많다.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천사들이다. 
요즘에는 또 이런 육체적 봉사나 성금품 기탁 말고 재능 기부라는것도 아주 활성화 되있다. 자기가 갖고 있는 소양을 어려운 분들에게 베풀어 줌으로써 그분들을 돕는 것이다.

한번은 신문에서 읽은 내용인데 사진 찍기에 소질이 있는 여대생이 농촌을 돌아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초상화 사진을 찍어 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도 봤다. 참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돌려 드리려는 그 마음씨가 훌륭하다.

우리 수원시민들도 남녀노소 기부와 자원봉사문화가 많이 확산되었다. 그런면에서 일전에  미국에 친척집에 갔을때 거기서 보고 들은 LA의 자원봉사 운영시스템은 참으로 부럽고 놀라웠다.
우리 일행은 LA의 지체부자유자 휴식공간에 갔는데 여기에는 지체부자유자 누구나 지낼수 있고 시에서 모든 경비와 편의를 제공했다.

LA시는 여기에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관리하기가 힘들 정도이며 이들은 한달에 서너번씩 정기적으로 조를 짜가지고 찾아와 같이 놀아주고 몸도 씻겨주고 같이 식사하며 이들의 손발이 돼준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자칫 외로워할수도 있는 이들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며 훌륭한 대화상대가 돼 그 어떤 물질적인 봉사보다 몇곱절 낫다는 것이다. 거기서 만난 한 60대 아주머니는 23년동안 빼놓지 않고 꼬박 그 지체부자유자센터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다른데 살고있는 자기의 아들딸도 그곳에서 그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고 설명해줬다.

마치 미국이라는 나라의 시민 모두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것 같았다. 이런 거대한 다민족 국가가 견실하게 유지되는 충분한 원동력은 이런 공동체사회의 봉사정신 때문인가 생각돼 정말로 부러웠다.
우리 수원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런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해지고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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