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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영통청명단오제 성황리에 열려
영통구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통청명단오제
2023-06-20 13:41:58최종 업데이트 : 2023-06-20 14:06:57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와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제17회 영통청명단오제가 17일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단오제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의로 개최됐다.


7시 제례의식인 산신제를 시작으로 대동제와 개막행사가 차례로 열렸다. 팔씨름과 제기차기의 민속경기가 진행되었고, 보컬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보컬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있다.

보컬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있다.


체험마당에는 단오부채 가훈쓰기와 봉숭아 물들이기,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단옷날 소원빌기와 포토 이벤트, 페이스페인팅이 있었으며, 캐리커처와 풍선아트와 타로도 있어 참석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먹을거리 장터와 어린이 북카페, 자매결연 특산물 판매의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축제에 참석한 한 가족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아이들과 와 봤는데,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좋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영통청명단오제는 영통구의 대표 축제로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체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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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영통청명단오제, 영통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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