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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초등학교, 수원시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진행
다양한 국가의 다른 문화를 배워요!
2024-04-24 15:15:00최종 업데이트 : 2024-04-24 15:14:57 작성자 : 시민기자   유선미
목화를 직접 만져 보아요

"목화를 직접 만져 보아요"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고현초등학교(교장 최낙준)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23일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다른 나라의 삶과 문화를 배우며 '다문화 사회'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문화 체험을 함으로써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국가에 대해 배운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은 물이 귀하고 사막이 많은 관계로 물이 많이 필요 없는 '목화'가 그 나라의 국화인 것을 알고 신기해 하였다. 목화로 만들 수 있는 것에 대해 아이들은 "이불을 만들어요. 옷도 만들 수 있어요. 실로 된 것은 모든걸 만들 수 있어요."라며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을 발표하며 목화를 직접 만져 보며 즐거워하였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미얀마는 비행기로 7시간이 걸리며 한국과 비슷하게 밥을 먹고 중학교부터는 교복을 입어야 하며 교복을 입지 않으면 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들으며 우리와 비슷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손을 마주하고 공손하게 허리를 숙이는 미얀마 인사법을 배우며,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것이 훨씬 좋아요." "미얀마에도 사투리가 있어요?"라는 질문을 하며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미얀마 인사를 배워보아요

"미얀마 인사를 배워보아요"


근래에 '푸바오'로 더 유명해진 중국에 대해서는 재미난 동영상으로 만리장성과 자금성 등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또 인구가 많고 땅이 넓다는 특징, 한국처럼 어린이 날(6월 1일)이 있다는 것을 통해 비슷한 문화가 있음을 배우며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를 넓히게 됐다.
 

중국에서 온 학생은 "한국에서 중국에 대해 배우니 너무 신기하고 좋아요. 반 친구들에게 중국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방학에 중국에 할머니 만나러 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재미난 동영상을 보며 중국을 여행해 봐요

"재미난 동영상을 보며 중국을 여행해 봐요!"


최낙준 교장은 "다른 문화권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시대에 다문화사회를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국가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아이들이 쉽게 다른 나라 문화에 다가갈 수 있었고, 문화를 배우며 '다름과 틀림'을 구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무료로 수업을 지원해 준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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