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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BS 명의가 알려주는 피부암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
2024-05-30 13:35:59최종 업데이트 : 2024-05-30 13:35:53 작성자 :   e수원뉴스

[건강칼럼] EBS 명의가 알려주는 피부암


계절과 상관없이 피부는 자외선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그러나 자외선 지수가 급상승하는 여름철에는 피부 손상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얼핏 보면 점과 비슷한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이 주된 원인이다.

 

피부암은 비흑색종(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과 흑색종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전체 피부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저세포암은 한국인의 경우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기저세포암

 - 흑갈색 혹은 검은색의 볼록한 조직

 - 주로 얼굴에 발생

 

편평세포암

 - 부풀어 오르는 피부

 - 살이 부서진 것처럼 보임

 - 붉은 색상, 모두 다른 모양

 - 얼굴, 손등, 아랫입술, 귓바퀴에 주로 발생

 

​흑색종

 - 경계가 불규칙한 검은 계열의 점

 - 손발, 얼굴에 주로 발생

 

 

피부암은 조기에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1. 원래 지닌 피부 혹이나 점이 수개월 사이 2배 이상 크기가 커졌을 때

2. 크기뿐 아니라 모양, 색깔이 갑자기 변하고 출혈, 통증 등이 생길 때

3. 피부에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을 때

4. 피부에 혹이나 점 중 특별히 하나만 이상하고 특이하게 보일 때

5. 레이저로 점을 제거해도 없어지지 않거나 계속 재발할 때

 
 

피부암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기저세포암

병변의 위치, 재발암 유무, 환자 상태 등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한다.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일반적이다.

 

​편평세포암

광역절제술, 모즈미세도식 수술, 냉동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악성 흑색종

광역절제술, 국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피부암 예방 꿀팁: 자외선 노출 최소화


1. 양산, 모자, 긴 옷, 선글라스 등을 준비한다.

2.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한다.

3.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

 - 얼굴 기준 1 티스푼 분량

 - 자외선 노출 20분 전 꼼꼼히 펴 바르기

 - 2~3시간마다 덧바르기

 

피부암도 드물게 타 장기로 전이될 수 있는 만큼 가볍게 생각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피부의 변화를 주의깊게 관찰해야하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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