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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없는 MICE 산업기반 수원컨벤션센터 건설 본격화
수원시, 컨벤션센터-부대‧지원시설 주체와 맞손
2016-08-11 15:16:06최종 업데이트 : 2016-08-11 15:16:0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가 굴뚝없는 산업이자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라고 평가받는 MICE 산업의 기반인 컨벤션센터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ion)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에서 첫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간혹 MICE에서 E가 행사(Event)를, C가 컨벤션(Convention)을 지칭하기도 한다. 

수원 컨벤션센터 건설사업은 전 심재덕 시장 재임시인 1996년 경부터 시작돼 중단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추진해 오던 사업이지만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수원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을 건설하는 개발 사업자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수원 MICE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굴뚝없는 MICE 산업기반 수원컨벤션센터 건설 본격화  _1
왼쪽부터 한화갤러리아 전무 유제식, 한화건설 대표 최광호, 수원시 제2부시장 도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 김재식

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발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주),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와 업무 약정을 체결하고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을 합리적으로 개발하고 건설․운영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 날 약정식에는 도태호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재식 현대산업개발(주) 대표이사,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유제식 ㈜한화갤러리아 전무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약정을 통해 시와 사업자는 각 시설의 연계성을 높이고 효용성, 편리성, 공공성, 지속 가능성 등을 증진함으로써 MICE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고 나아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경제 횔성화를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약정서를 보면 우선 설계단계에서는 건축물 디자인의 조화, 경관계획 등을 고려한 통합설계를 통해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정보공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공단계에서는 공사부지가 인접해 생기는 시공 상의 문제를 초기에 검토해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흙막이공사, 터파기공사, 지반보강공사 등을 실시하기 전에 상호 협의해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또 사업시행과정에서 수원 내 업체, 제품, 장비,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약정식에서 도 부시장은 "수원시가 경기 남부권의 중심, 더 나아가 세계 속의 MICE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인 MICE산업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최종 낙찰자로 현대산업개발(주), 지난 4월 부대‧지원시설 개발자로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를 선정한 바 있다.

컨벤션센터는 영통구 이의동 일대 42만㎡중 5만5㎡ 사업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5천460㎡ 규모의 컨벤션센터(4만3천976㎡)와 광장(7천29㎡)을 조성한다.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시민편익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2019년 3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부대·지원시설은 부지면적 3만836㎡에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을 갖춰 2020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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