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선진화 대표도시로 우뚝 서는 수원시
2011-11-07 12:42:13최종 업데이트 : 2011-11-07 12:42:1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
수원시는 '녹색교통문화' 정착과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택시산업선진화를 추진한다. ![]() 택시 쉼터 수원택시조합 조감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에도 불구하고 택시운전자의 불친절과 과속․난폭운전 관련 민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시는 디지털운행기록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평가로 베스트운전자를 선발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택시품질인증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택시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 특히 세일기간과 주말 등 일시적으로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활용한 택시이용 쿠폰 도입은 교통생활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과 협의하여 현재 상품구매 시 지급하는 각종 사은품 대신 택시이용 쿠폰을 지급하는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택시 운전자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도 있다. 택시 안에서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택시운전자들은 생리 현상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할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시는 휴게실 겸 북 카페, 화장실과 샤워장, 수면 캡슐, 컴퓨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택시쉼터를 건립하고 있다. 올 12월 경 교통 요충지인 수원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선진화 사업은 현재 운수업체와 택시기사 중심의 교통행정에서 사람중심의 교통행정으로 일대 전환을 의미 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그릇된 관행과 업계의 이윤추구만을 위한 경영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사정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한 거버넌스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