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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완벽 시공해야만 인수인계 받겠다"
광교 명품 신도시 입주민 불편 해소 최선
2011-11-09 11:14:25최종 업데이트 : 2011-11-09 11:14:2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광교 명품 신도시 아파트 입주 시작으로 발생된 민원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 입주민에 대한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종 입주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 교통 등 생활관련 기반시설 등이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광교 명품신도시 조성사업은 수원시 이의동 및 용인시 상현동 일원 1130만4000㎡에 7만7500명(3만1000세대)의 인구를 수용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대규모의 사업으로 철도, 도로, 청사이전 등 관계기관       협의 지연 등으로 부득이하게 1․2단계 구분하여 2012년 12월까지 준공된다.

지난 7월말 광교에 한양수자인 아파트 214세대를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울트라참누리아파트, 휴먼시아아파트 등 4개 아파트에 6349세대, 2012년까지 1만603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간 수원시 전체 광교신도시 관련 민원접수 현황으로 총 4970건의 민원이 접수된 바 있다. 
유형별로는 광교개발계획 관련 민원(송전탑, 방음시설 등) 28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환경 관련 입주아파트 민원, 북수원 민자도로 폐지(지하화) 관련 민원 등이었다.

이에 시는 입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교 현장에 입주 종합상황실을 공동시행자간의 협의로 조직 및 인력을 구성, 지난 7월부터 개소하여 기반시설 추진상황, 공동주택 입주상황, 민원상담처리 등 입주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광교, 완벽 시공해야만 인수인계 받겠다  _1
광교신도시 현장을 돌아보고 있는 염태영 시장


또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공동주택 입주민 전입신고 등 민원서류를 손쉽게 처리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대책으로 경기도시공사 차량을 이용하여 초등학생 등하교 서비스를 지원했고, 경기대 후문에서 수자인 등 입주세대 아파트 까지 안전하게 교통수단 제공과 필수 생활용품 택배 배달 서비스를 했다.

입주민의 교통, 문화, 체육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 북수원~상현IC 등 5개 노선광역도로, 창룡문 교차로 등 4곳의 교차로, 39개의 광역 및 간선버스 노선 설치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성해 도심 우회로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주변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에듀타운 내 광교초등학교 부지 1200㎡에 도서실, 상담센터 등 청소년수련관을, 광교중학교 부지 1700㎡에 수영장, 탁구장 등 스포츠센터를 2012년 1월에 착공하여 2013년 2월 완공 계획으로 128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아울러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광교호수공원을 계획하여 어번레비, 물너미, 인공암벽 등의 시설물이 설치 중인데 호수공원에서 생태하천의 물둘레길을 따라 광교산까지 연결된다. 
당초 계획에 추가하여 광교호수공원 내 도심지에서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휴양공간을 제공한다. 인근 근린공원, 생태하천과 연계하여 가족캠핑장, 마당극장 등이 3만9000㎡ 규모로 함께 조성되어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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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원경


한편 완벽한 기반시설 인수인계를 위해 각종 기반시설공사에 따른 시설물의 차질없는 인수 인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27개 관련부서를 TF팀을 구성하여 월 1회 공사전반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추진상황 보고회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즉각 조치도 이루어졌다. 
U-city 통합운영센터 내 교통정보센터 이전 통합, 광교역사박물관 일부 공간 변경, 쇠죽골천 유로 변경에 따른 일부 녹지구간 계획구배 협의를 완료해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변경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고 있는데 사전점검 TF팀을 운영하여 준공이 완료되면 기반시설이 인수인계 후에 효율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입주시기가 임박한 아파트 주변부터 기반조성공사를 완벽하게 시공해 입주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수원시 주양원 개발사업국장은 9일 수원시청에서 '광교신도시 조성사업관련 브리핑'을 열고 "수원시는 기반시설 등이 완벽하게 시공되지 않을 경우 인수인계를 받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인수인계가 졸속으로 추진될 경우, 광교기반시설 인수의 피해는 수원시민들의 혈세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진행해 완벽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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