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도시' 동북아 전문가 수원 집결
17~18일 국내외 전문가 등 200여명 참석 예정
2011-10-13 11:46:52최종 업데이트 : 2011-10-13 11:46:5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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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유엔 지속가능발전회의(Rio+20)의 주요 의제인 녹색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체계에 대한 도시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모색하고 동북아 지역의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Conference)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에서 열린다. 지난 6월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이클레이 회의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 지난 6월 염태영 수원시장은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된 '2011 회복력 있는 도시총회'의 '제2회 2011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도시들간 약속서로 평가받고 있는 '도시기후등록' 절차를 마친 후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측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보험인 '녹색자동차보험', 각 가정에서 전기나 상수도 요금을 절약하면 절약한 에너지량을 탄소 포인트로 환산하여 일정혜택을 주는 '탄소 포인트제', 다양한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관' 건립 등 다양한 시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회의를 저탄소 녹색도시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관리와 공개로 폭넓은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거버넌스 행정 구현의 기회로 삼음과 동시에 향후 UNESCAP와 협력을 통해 수원의 '환경수도' 정책을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여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Conference)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2012년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에서 발표되고 주요 의제로 다루어지게 된다. 녹색성장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하여 각국의 녹색성장을 독려하고 있는 UNESCAP는 1947년 3월 국제 연합 경제 사회 이사회(ECOSOC) 결의에 따라, 아시아 극동 경제 위원회(UN Economic Commission for Asia and the Far East , ECAFE)로 발족한 후 1974년 3월 ECAFE 총회에서 ESCAP으로 개명했다. 현재 정회원국은 역내국가 49개국과 역외국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4개국을 포함하여 53개국이며, 9개국의 준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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