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카바이러스, 정보공유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2016-02-16 15:03:11최종 업데이트 : 2016-02-16 15:03:1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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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수원시도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원시 지카바이러스, 정보공유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_1 이희영 부본부장은 "지카바이러스는 흰줄숲모기나 감염자와의 성접촉, 수혈 등으로 전파되며, 감염자와 일상적인 접촉이나 호흡기로는 전염되지 않는다"며, "감염 증상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매뉴얼을 일선 의료기관과 해외여행자 등에 보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해광 교수는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모기의 종류와 생태에 맞는 방역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모기 매개체 조사와 모기 예경보 체계 구축, 모기방제효과 평가체계 마련 등 지역내 모기감시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카바이러스보다 뎅기열 예방을 위해 흰줄숲모기 등 감염병을 국내에 유입시키는 매개체의 차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모기 방제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수원시는 앞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모기매개 감염병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유입감시체계 강화, 정확한 정보와 소통을 통해 전문가 집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내 해외 여행객에 대한 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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