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명절에 떡국 맛있게 끓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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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명절에 떡국 맛있게 끓여드릴게요" 권선구 다문화가족 명절음식만들기 체험 2016-01-25 18:21:12최종 업데이트 : 2016-01-25 18:21:12 작성자 : 박대권
어머님, 명절에 떡국 맛있게 끓여드릴게요_1 권선구는 25일, 세류1동 주민센터 다문화사랑방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을 개최했다. 세류1동 다문화사랑방은 지난 12월 18일 개소 후 한글교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다문화가족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결혼이주여성 20여명과 함께 우리나라 명절 대표 음식인 떡국과 잡채를 비롯한 깍두기, 나박김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강사를 맡은 세류1동 주민자치위원인 이화자 위원은 우리나라 음식을 처음 만들어보는 외국인들을 위해 기본적인 재료 손질을 해놓는 등 꼼꼼하게 행사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만든 음식은 시원한 맛이 일품인 나박김치와 깍두기였다. 외국인들은 서툴지만 정성스레 무와 배추를 썰어서 김치를 만들었다. 이어 잡채를 만들 때는 당면을 삶고, 재료를 볶고, 볶은 재료를 함께 섞는 작업을 차근차근 잘 따라하며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직접 만든 고명을 올린 떡국과 김치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은 "김치에 이렇게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줄 몰랐다. 특히 새우젓과 액젓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앞으로도 권선구 다문화가족의 문화,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문화사랑방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어머님, 명절에 떡국 맛있게 끓여드릴게요_2 어머님, 명절에 떡국 맛있게 끓여드릴게요_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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