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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도 이겨낸 '사랑의 반찬나누기'
2016-01-19 14:56:05최종 업데이트 : 2016-01-19 14:56:05 작성자 :   박시현

매서운 바람도 이겨낸 '사랑의 반찬나누기'_1
매서운 바람도 이겨낸 '사랑의 반찬나누기'_1

한파가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9일, 권선1동 부녀회실에서 나오는 온기는 추운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말끔히 잊게 했다.

권선1동 새마을 부녀회실은 올해 첫 '사랑의 반찬나누기'를 준비하는 부녀회 회원 14명으로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다. 겨울처럼 하얀 가래떡을 다듬던 부녀회원들의 손에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국이 금세 만들어졌고, 한 켠에선 노인들의 겨울철 체력보강을 위해 제육볶음도 먹음직스럽게 볶아졌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음식은 권선1동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홀몸 노인들 댁으로 직접 배달됐다.

따끈한 떡국, 제육볶음 그리고 신선한 채소무침 등으로 든든한 밥상을 선물받은 관내 홀몸노인은 "우리 권선1동 딸들이 차려준 밥상이라 그 맛이 더 꿀맛 같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권선1동 정미령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따뜻한 반찬나눔 행사로 올 해의 시작을 열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잘 잡수시고 올 한해도 권선1동 부녀회원들의 반찬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그보다 큰 기쁨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선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월 1회 '사랑의 반찬나누기'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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