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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아름다운 생고기집
정자1동 황원주 씨, 홀몸노인들에게 매달 고기와 식사 대접
2008-02-28 15:34:12최종 업데이트 : 2008-02-28 15:34:12 작성자 :   김현광
<미담>아름다운 생고기집_1
지난 2월 4일 식사 모습

장안구 정자1동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시민이 남모르게 뜻깊은 선행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새봄의 훈풍을 선사해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안구 정자1동 266-3에서 '돼순이 숯돌 생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황원주( 63, 남)씨이다. 
황씨는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지역에서 홀로사는 노인을 초청해 삼겹살과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오는 3월3일 월요일 점심 때에도 홀로사는 노인 30 여명과 환경미화원 5명을 초청해 삼겹살과 함께 떡 과일 등을 대접할 계획이다. 

황씨는 그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경기도 좋지 않고 해서 일에만 정신이 팔려 세월 가는 줄 모르는 사이에 나도 늙어간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면서 "작은 일이지만 쓸쓸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털털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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