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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감사합니다"
우만 1동 김영목씨, 수급자 가정 소녀에 교복 선물
2008-02-26 18:07:12최종 업데이트 : 2008-02-26 18:07:12 작성자 :   

A양은 우만1동의 수급자 가정 소녀이다.
고교 입학을 앞두고 꿈에 부푼 소녀지만 투병 중인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이 우선 과제였고 교복비로 지급된 돈을 어머니의 병원비와 생활비로 사용해 버린 후, 선배들이 물려주는 교복이라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동 주민센터를 어렵게 방문하였다.

담당자와 학교 측에 요청했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A양은 낙심할 수밖에 없었다. 
우만1동 담당자는 이에 소녀를 도와줄  방법을 찾던 중 한 독지가로부터 반가운 답변을 들었다. 
그는  우만1동에 청소용품을 판매하는 사업장을 둔 (주)동명의 김영목 대표로서 A영의 안타까운 내용을 듣고 흔쾌히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 20만원을 우만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자신을 밝히기를 꺼려했던 김 대표는 A양의 감사인사도 사양하면서 " 해맑은 소녀의 소박한 꿈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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