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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강압수사 규탄' 경기남부경찰청 앞 집회
2016-09-06 17:13:20최종 업데이트 : 2016-09-06 17:13:20 작성자 :   연합뉴스
건설노조 '강압수사 규탄' 경기남부경찰청 앞 집회_1

건설노조 '강압수사 규탄' 경기남부경찰청 앞 집회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6일 오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앞에서 건설노조와 관련한 수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건설노조는 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청은 5월부터 3개월간 건설현장 특별단속 기간을 잡고 8월에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경기 경찰은 건설노조에 관련된 사항을 '인지수사'하고 있다"며 "이미 발표까지 마친 수사를 확대, 강화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또 건설노조는 건설현장에서는 현장 관행으로 임금 유보가 만연해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은 우리 사회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관내 건설현장의 업무방해, 공갈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87개 건설사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 수사 중이다"라며 "단체의 위력을 과시하며 각종 불법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집회에는 건설노조 조합원 1천200여 명이 집결했으며, 경찰은 경력 1천여 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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