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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6개 경찰서 '직장 어린이집' 운영
2016-09-07 11:05:27최종 업데이트 : 2016-09-07 11:05:27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남부 6개 경찰서 '직장 어린이집' 운영_1

경기남부 6개 경찰서 '직장 어린이집' 운영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7일 부천오정경찰서 등 6개 경찰서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집은 만 0세부터 5세까지 연령별 보육실, 유희실, 학습자료실, 놀이터, 최신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3층 혹은 지상 4층(정원: 40∼80명) 규모로, 한솔교육희망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어린이집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야간근무와 비상근무가 잦은 경찰관의 처우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문 연 부천오정서, 수원남부서, 성남중원서, 광명서, 안산상록서, 화성동부서 포함 전국 22개 경찰서 어린이집은 민간사업자가 건축을 맡고 정부가 20년간 비용을 분할해 갚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어졌다. 투입된 민간자본은 399억 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경 및 맞벌이 경찰관이 보육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여경은 1천883명이며, 이 중 236명이 육아휴직 중이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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