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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발KTX 직결사업 내년말 착공…수원∼대전 45분
2016-09-05 08:15:10최종 업데이트 : 2016-09-05 08:15:10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발KTX 직결사업 내년말 착공…수원∼대전 45분_1

수원발KTX 직결사업 내년말 착공…수원∼대전 45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수원발KTX 직결사업'이 내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남경필 지사의 공약인 수원발KTX 직결사업은 2천554억원을 투입해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평택 서정리역)과 수서∼평택간 KTX 전용 고속철도 노선(평택 지제역) 4.4㎞ 구간을 연결하는 수원역을 KTX 시발역으로 하는 사업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에 수원발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6개월 가량의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뒤 사업 고시, 업체선정 등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착공이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착공 이후 개통까지 2∼3년이 소요된다.
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턴키 방식'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국토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선 3공구, 별내선 4공구, 인천공항철도 연결선 등도 턴키 방식으로 진행돼 고시 이후 6∼8개월 내 착공됐다.
직결노선이 완공되면 지제역부터 KTX 선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원∼대전 구간의 소요시간이 68분에서 45분으로 23분 줄어들게 된다.
또 수원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원∼광주 송정 구간도 195분에서 83분으로 112분 단축된다.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8회에서 34회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7월 8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음)이 1.46으로 매우 높게 나온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본계획 수립 예산(23억원) 외에 국비를 추가 확보해 내년 말 원활히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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