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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5월 공연도 취소·연기…예술인 지원사업 '집중'
2020-04-17 16:58:40최종 업데이트 : 2020-04-17 16:58:40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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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5월 공연도 취소·연기…예술인 지원사업 '집중'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월 공연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센터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키즈 콘서트'를 6월로 연기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역의 음향', 경기도무용단의 '률', 경기도극단의 '파묻힌 아이' 공연을 9∼11월로 미뤘다.
센터 기획공연 '청년스트릿 댄스 페스타'와 경기필하모닉의 '청소년음악회'는 취소했다.
센터는 3∼4월 취소 공연들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서비스했으나, 내달 취소 공연은 온라인으로 선보이지 않는다.
대신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센터는 공연 영상 생중계를 지원하는 '방방콕콕 예술 방송국'과 청년 음악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주는 '버스킹 상설 무대 지원', '경기예술단체 우수 공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아카펠라, 남성 중창, 퓨전 국악 등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17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장을 정상 운영하는 것은 아직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6∼7월에 예정된 공연들의 취소 여부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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