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청사 마스크·소독·열화상카메라 통과해야 출입가능
시청·구청·산하기관의 청사 방호 '최고 수준'으로 강화
2020-02-26 11:01:30최종 업데이트 : 2020-02-26 11:01:30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청사 마스크·소독·열화상카메라 통과해야 출입가능

수원시청사 마스크·소독·열화상카메라 통과해야 출입가능

수원시청사 마스크·소독·열화상카메라 통과해야 출입가능
시청·구청·산하기관의 청사 방호 '최고 수준'으로 강화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청사 방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4일부터 시청 본관과 별관 1층의 주 출입구 1곳씩만 열고 나머지 6개 출입구를 모두 폐쇄했다.
이에 따라 공직자와 민원인 등 출입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세정제로 손을 소독한 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과해야 청사에 들어갈 수 있다.
본청 1층 로비와 별관 로비·중회의실에는 민원인 응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민원인이 방문하면 담당 부서 공무원이 내려와 민원상담을 하도록 했다.
상수도사업소, 공원녹지사업소, 도시안전통합센터도 시청사와 같은 방법으로 민원인 응대공간을 만들었다.
청사 내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는 모두 연기하거나 축소하기로 했고, 도시락 등 청사 내 배달 물품은 청사 외부에서 받아 가도록 했다.

수원시 4개 구청사도 시청사와 같은 방법으로 청사 방호를 강화했다.
염태영 시장은 "출입자 중 확진 환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청사 폐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청사 방호를 최대한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