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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
능행차 등 4개 테마 구성..10월1일까지 남수문-매향교 구간서
2013-09-30 09:25:22최종 업데이트 : 2013-09-30 09:25:2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1
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1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념하는 각 종 공연 전시 축제가 수원시 화성 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놓치면 아쉬울 아름다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는 1일까지 수원천 남수문에서 매향교 구간에서 열리고 있는  '수원사랑 등불축제'.
이 행사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우연히 인근을 지나다 눈이 즐거운 횡재를 한 관광객과 시민들은 감탄사를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형상과 빛을 보여준다.

카메라를 준비 하지 못한 사람들은 핸드폰을 꺼내들어 가족이나 동행인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정겹다.
은은한 가을 정취와 낭만을 담아갈 수 있도록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형형색색의 등불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더불어 물고기와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생태하천 수원천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등불축제는 주제와 스토리가 있다.
모두 네 가지 테마로 구분돼 있는데 ►정조대왕 능 행차 ►마상무예 ►화성의 생활 ►휴먼시티 수원이다.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가마를 선두로, 뒤에는 말을 타고 월도를 휘두르며 말을 달리는 장용외영의 무사들이 있다. 그리고 그 뒤로는 그네를 타는 여인, 물레를 돌리는 아낙네, 가야금을 타는 모습을 감상하는 선비, 수원천에서 썰매를 타는 아이들, 팽이치기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2
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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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3
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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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4
가을밤 밝히는 화성문화제 수원천등불축제_4

남수문 가까이에 설치한 들불의 형상은 현대를 상징하는 휴먼시티 수원이다.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과 수원청개구리, 광교산을 뛰노는 다람쥐, 그리고 생태교통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소원등의 터널, 빛의 터널도 마련돼 있다. 

수원천을 밝히고 있는 수원사랑 등불축제는 제50주년 수원 화성문화제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10월1일 폐막식을 남겨놓고 있는 수원화성문화제, 오늘 밤 카메라를 챙겨 수원천에 나가보자. 단 밤 11시 이후엔 전기 절약을 위해 소등하므로 일찍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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