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축제' 수원화성문화제 27일 화려한 개막
26일 전야공연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알찬 행사 이어져
2013-09-23 14:02:42최종 업데이트 : 2013-09-23 14:02:4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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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2013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을묘년 화성원행에 근거한 정조대왕 능행차, 무예종합예술공연, 혜경궁 홍씨 진찬연, 과거시험 등 다양한 전통행사를 재현하는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9월26일(목) 전야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일(화)까지 '수원화성, 꿈을 펼치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울림 50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일간 개최된다. 전통문화관광축제를 지향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금년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성장했다. 앞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세계적인 전통문화관광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문화제 평가보고 및 백서 발간 등을 토대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50주년맞이, 5大 특별 프로젝트 1964년 화홍문화제를 시작으로 올해 반세기를 맞이한 수원화성문화제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대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9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과 '수원화성문화제'를 적극 알리기 위한 '서울 홍보의 날'을 진행, 서울시민에게 수원의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했다. 또,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중국, 일본 전통예술단 등 5개 단체 초청공연을 마련하였고, 50주년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봉수(거화) 의식을 재현한 봉화대 봉수의식, 수원화성 브랜드 공연 무예도보통지 '선의 노래' 및 수원화성문화제 50년사 사진 및 능행도 자수전을 준비했다. 특히 50년사 사진 및 능행도 자수전은 수원화성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하여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약 3만점의 화홍문화제 시절부터의 사진자료를 100여점으로 추려 직접 현상 인화해 전시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 문화제 대표행사는 조선시대 최대의 군사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다. 1천8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100여필의 말이 참여하는 국왕행렬이 격조와 절도를 갖춘 행사로 진행된다. 정조대왕 능행차에 이어 같은 구간에서 거리공연과 시민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2천여명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이번 시민 퍼레이드는 초청(지정) 참여와 공모 경연을 통해 진행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직접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올해는 총체공연 '무예종합예술공연'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무대 광장과 창룡문에서 정조대왕의 을묘원행 야간군사훈련을 소재로 진행한다. 총체공연은 영상쇼, 마상쇼, 3D프로젝션맵핑, 레이저쇼 등을 통해 60분간 성곽을 무대로 역동적인 음향과 조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스펙타클한 장면을 연출한다. 무예 총체공연 문화제 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따라 직접 보고 걷는 체험을 통해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재조명하기 위해 가족단위 체험행사인 '짚신신고 수원화성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방화수류정과 용연을 활용하여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락, 레게, 클래식, 국악 등의 여러 음악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공간을 화성행궁에서 연무대, 창룡문, 수원천 등으로 확대, 축제 공간 다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수원사랑 등불(유등) 축제, 친환경 등체험,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새집걸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구성하고 있다. 용연지몽 장엄하고 화려한 시작과 끝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출하여 시민 모두 어우러지는 시민화합의 장을 만드는 개막연은 정형화된 의전 위주의 개막행사에서 벗어나 전통적이며 새로운 형식으로 그 웅장하고 장엄한 시작을 알린다. 별도의 의식행위 없이 공연진행 중 자연스럽게 개막선언을 진행하며, 시민 50인이 참여하는 색소폰 연주, 최소리의 물, 불 퍼포먼스, 팝핀 현준&박애리, 경기도립국악단 협연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갈라, 축하 가수 강산에 등을 무대에 올리며, 50주년을 기념하는 개막 불꽃축제로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생태교통 수원 2013 폐막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수원화성문화제의 폐막연은 솥뚜껑(핸드팬) 연주 및 BMX(묘기자전거) 전문공연팀의 화려한 볼거리를 시작으로 정조대왕의 '상하동락' 사상을 바탕으로 한 창작공연 낙성연 행사를 펼치며, 성공적인 축제의 마무리를 알리는 불꽃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화제의 하이라이트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 퍼레이드' 봉수당 진찬연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따라 복식궁중음식의례 등에 중점을 두어 재현하는 혜경궁홍씨 진찬(회갑)연은 조선시대 궁중의례의 정수였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현하는 행사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관광객에게 느껴지도록 평안하게 재현하여 정조대왕의 효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원행을묘정리의궤'의 기록에 근거해 전통복식 및 의례절차를 준수해 수원 화성 오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발하여 재현되는 정조대왕 친림과거시험은 을묘년 수원 원행때 진행되었던 '낙남헌 문무과 별시'를 근거로 조선조 인재등용 방법과 지혜를 실제 시험을 통해 재현함으로써 정조대왕이 수원에 대한 애정과 무한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그밖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따라 직접 보고 걷는 체험 짚신신고 수원화성걷기를 비롯해 수원화성 축성 당시를 재현하여 기구를 활용한 축성과정을 체험하는 수원화성축성체험, 정조시대 완성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가지 실전무예를 재현하는 무예24기 시연, 공중복식 체험 등의 볼거리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대사회에서 체험할 수 없던 것들을 체험해보면서 과거로의 체험여행을 떠나 과거와 현재의 소통, 문화와 역사의 소통을 꾀한다. 전체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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