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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창작詩 당선작 시상 제막식
버스정류장 글판으로 거리인문학 활성화 기대
2013-09-09 08:12:34최종 업데이트 : 2013-09-09 08:12:3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5일 생태교통 행사장에서 버스정류장 인문학 창작시 공모 입상자 20명에 대한 시상과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등 내빈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시는 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실시한 결과 학생부는 6명이 입상했다.
최우수를 수상한 한다현(동신초교 6년) 학생은 행궁안에서 마주 하게된 고목이 정조대왕을 꼭 보았을 것 같아서 '행궁안 고목'이라는 시를 썼다고 설명했다.

일반부는 14명이 수상했으며 최우수를 수상한 김지연 율전초교 교사는 정조대왕의 화려한 궁중행차를 봄처럼 맞이한 선조들의 소박한 마음을 시로 표현 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제막식은 시상식장인 행궁동 주민센터 인근 화성행궁 버스정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 한 작품당 버스정류장 5개소에 게첨되어 총 100개소에서 시민과 접하게 된다.

또 수상작품들은 판넬로도 제작되어 행궁동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가 진행되는 9월동안 신풍초등학교 담장에 전시하여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문학은 이미 우리 생활 주변에 가까이 있으며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은 거리인문학의 효시로서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가꾸는 인문학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수원은 이제 시민과 함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문학 중심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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