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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희망을
2013-01-31 15:15:34최종 업데이트 : 2013-01-31 15:15:34 작성자 :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희망을_1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희망을_1

지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정자3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매월 2회 오전 9시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음악캠프, 병원 연주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의 엘시스테마 운동이라 평가받는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해 마을르네상스사업 공모사업에서 우수상인 희망씨앗상을 수상했으며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음악을 통해 바른 정서함양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시스테마 운동이란 지난 1975년 베네주엘라에서 오일쇼크로 인해 빈민층 아이들을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경제학자이면서 오르간 연주자였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라가 11명의 빈민층 아이들에게 악기를 주면서부터 시작된 문화예술운동이다. 

베네주엘라 청소년예술 교육시스템이였던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아이들에게 악기를 주는 조건은 단 하나 '총 대신 악기를 들어라'였다. 이후 엘시스테마 운동으로 인해 35년간 40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현재 1만5천명의 엘 시스테마 출신 음악가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4월 창단, 정기연주회를 비롯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하며 지역 주민은 물론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선도해 가고 있다.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최세훈씨는 "지금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조그만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단이지만 앞으로 베네주엘라를 변화시킨 엘시스타운동처럼 힘든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오케스트라단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현악과 피아노, 타악기를 연주할 단원을 모집 중이다. 장안지역을 포함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단원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입단문의 010-9248-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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